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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화이트닝의 시작'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피부 관리
'봄, 화이트닝의 시작'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피부 관리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4.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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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햇살이 화사해지며 봄이 코 앞에 다가오면 피부는 비상경계경보를 울려야 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데다 해가 길어진 탓에 일조량도 늘어나고 자외선도 강해지는 시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먼저 각질 제거부터

화이트닝 성분의 효과적인 피부 침투를 위해 우선 각질 제거가 필수적이다. 보통 미백효과를 내는 기능성 화이트닝 제품들은 비타민 C를 비롯해 알부틴 등 다양한 기능성 미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어 미백 효과를 발휘하려면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이 제거되어 유효 성분들이 흡수되기 좋은 상태로 정돈되어야 한다. 엔자임 등 묵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성분의 제품을 세안 시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해 피부를 깨끗한 상태로 만든다.

 

수분 공급 제품과 병행 사용

화이트닝 케어 시 미백 기능 제품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적으로 제시되곤 하는데 화이트닝 제품의 기능을 더욱 좋게 하려면 수분 공급 역할을 하는 제품을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백 성분 작용 시 피부는 수분이 많이 필요한 상태가 되므로 수분 공급 제품을 더불어 사용해 미백 효과를 발휘하기 더욱 좋은 상태로 만들어준다.

 

 

짙은 멜라닌 색소침착은 세럼 케어로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번 자리 잡은 멜라닌 색소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 이를 회복하려면 매우 집중적인 케어를 해야 하는데 피부가 얇고 색소 침착이 잘 되는 경우 피부과를 방문해도 별로 환영받지 못하고 돌아서게 된다. 레이저 시술을 할 경우 잡티를 지우려다 흔적만 남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국소 부위에 작용하는 기능성 미백 제품에 도전해 본다. 4~8주 단위의 미백 케어 세럼으로 케어하며 자외선을 쪼이지 않도록 신경 쓴다.

 

잡티 기미가 보일 땐

질병이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피부 관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피부에 잡티가 자리 잡으려는 부위가 있다면 외출 시 피부색과 같은 밴드를 붙여 준다. 자외선으로 인해 색소가 피부에 착색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다양한 소재와 크기의 피부색과 매우 유사한 패치, 밴드가 많으므로 자신의 피부에 가장 알맞은 것을 골라 붙이면 된다.

 

마스크로 덮는 피부는 안전지대?

마스크를 상시 쓰고 다니는 요즘은 화이트닝 케어에 신경 안 써도 된다? 전혀 그렇지 않다. 마스크는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하긴 하지만 자외선까지 걸러주지는 못한다. 마스크를 쓰면 마치 자외선도 가려주는 것처럼 오인하기 쉬운데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하면 자외선의 습격을 받기 쉽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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