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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기억, 죽음, 사랑에 대한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회고 3부-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위대한 수업] 기억, 죽음, 사랑에 대한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회고 3부-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4.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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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기억, 죽음, 사랑에 대한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회고 3부

 


오늘밤(4월 26일 화)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에서는 세계적 소설가 줄리언 반스를 만나는 특별한 강의가 방송된다. 기억·사랑·죽음 등 반스 소설의 핵심 주제 그리고 소설의 본질에 대한 그의 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모두 석권한 소설가 줄리언 반스. 그는 영국은 물론 유럽 문단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집자, 변호사, 평론가, 저널리스트 등 먼 길을 돌아 34세에 소설가로 데뷔했다.

소설은 특별한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라 생각했다는 줄리언 반스. 그는 어떻게 소설가가 됐을까? 어떻게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세계적 소설가 줄리언 반스를 만나는 특별한 강의. 기억·사랑·죽음 등 반스 소설의 핵심 주제 그리고 소설의 본질에 대한 그의 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4월 26일(화) 방송)

영국 문단에서 소설가 줄리언 반스와 문학 에이전트 팻 카바나 부부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30년 동안 부부이자 문학적 동지로 함께 해 온 두 사람의 사랑은 2008년 팻 카바나가 급성 뇌종양을 선고받으며 아주 갑작스럽게 끝났다.

3강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에서 반스는 평생의 반려 팻 카바나의 죽음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의 모든 소설의 소재·주제로 삼아 온 ‘사랑’에 대한 철학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놓는다.

70대 노작가가 러시아와 북한의 사례로 깨달은 ‘사랑의 보편성’에 대한 통찰은 시청자로 하여금 ‘사랑’을 바라보는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할 것이다.


[줄리언 반스] 영국 소설가, 2011년 부커상 수상
 

옥스퍼드 메일, 런던 위클리 등 주간지에 칼럼과 서평을 기고하다가 34세에 <메트로랜드>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줄리언 반스는 <메트로랜드>로 영국 대표 작가 서머싯 몸이 젊은 작가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유서 깊은 문학상인 서머싯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플로베르의 앵무새>, <내 말 좀 들어봐>로 프랑스 3대 문학상에 속하는 메디치상과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1980년 데뷔 후 지금까지 40년간 25권이 넘는 장편소설 및 에세이를 출간한 줄리언 반스는 유럽과 미국의 여러 문학상을 석권하며 2년에 한 번씩 문학상을 받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2022년 새 소설 <엘리자베스 핀치>를 발표했으며, 한국 독자들에게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기억, 죽음, 사랑에 대한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회고 3부 -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편은 오늘(26일) 밤 11시 35분에 EBS1에서 방송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지금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지성들의 위대한 생각을 듣는 강연 시리즈 물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SB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줄리언 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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