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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교총, 관악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오늘의 교육 문화] 교총, 관악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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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25일 인수위 교육 분과 전문위원들과 후속 정책간담] 

 

-직업계고 발전 국가 마스터플랜 수립 등 촉구
-유아‧직업‧수석‧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육과제 제안‧협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권택환‧대구교대 교수)는 25일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들과 정책간담을 갖고 유치원의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특성화고 채용 확대 등을 촉구했다. 또한 수석‧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관련 교원‧교육 개선과제도 전달했다.

교총은 지난달 23일 과학기술교육분과 박성중 간사를 만난데 이어 이달 1일에는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정책간담에는 인수위 교육분과 김윤정‧김일수‧황홍규 전문위원, 교총 권택환 회장 직무대행, 임운영 부회장, 양영복 사무총장, 이재곤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권택환 교총회장 직무대행은 “교육난제와 현안 개선은 일회성 협의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올바른 교육정책이 입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협력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총은 유아교육과 관련해 유치원의 ‘유아학교’로의 명칭 변경, 교육부 중심 유보통합 추진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유아교육 전문직 배치 확대 등을 요구했다. 교총은 일재 잔재인 국민학교 명칭을 1996년 초등학교로 변경한 것처럼 유치원 명칭도 유아학교로 조속히 전환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직업계고 발전 국가 마스터플랜 수립도 요청했다. 특성화고를 마이스터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정책 의지를 갖고, 공공기관‧대기업‧중견기업 채용 확대, 국비유학생 선발 확대, 동일계 진학 확대 등의 추진을 주문했다. 

수석교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1학교 1수석’ 배치기준을 명시하고 ‘정원 외 배치’ 운영 원칙을 확립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수석교사를 확대하고 교수‧연구 중심 학교문화 조성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보건교사와 관련해서는 특성화고에 보건(간호) 표시과목을 신설하고, 보건교사의 정규교원 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간호직렬 공무원에 지급하는 의료업무 수당을 동일하게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영양교사는 36학급 이상 과대학교, 1일 2식 학교, 100명 이상 유치원에 추가 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영양교육 전문직 배치를 확대하고, 위험근무수당 신설‧지급도 주문했다.

사서교사 증원도 요구했다. 현재 전국 초‧중‧고 사서교사 확보율은 12%에 불과하다. 교총은 교육공무직 사서가 아닌 사서교사를 우선 배치하고, 이를 위해 사서교사 양성과정 확대를 함께 촉구했다.

전문상담교사를 학교당 1인 이상 의무 배치하는 규정 마련도 요구했다. 갈수록 부적응 학생이 많아지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21년 현재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초등교 18.4%, 중학교 47.5%, 고교 47.8% 수준이다.

 

 

 


[관악문화재단,‘ 길 위의 인문학 ’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도서관 역할 확장]
- 책, 영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접근장벽을 완화하는 프로그램 마련
- 주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 고취하는 지역 도서관 역할 확장에 기대 만발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과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소통·공감하는 인문학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에 관악중앙도서관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조원도서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도서관이 그간 폭넓은 인문경험을 제공하는 문화플랫폼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하여 주민들의 인문학 고취에 더욱더 이바지하고자 한다.

관악중앙도서관의 <나의 별을 찾아 세상과 마주하다>는 책과 영화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통을 마련하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러운 인문학접근으로 청소년들에게 자아 확립과 정서적 안정, 독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관악구 소재 학교와 연계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조원도서관의 <환경인문학으로: 체온 1°C Up! 지구 1°C Down!!!”>은 팬데믹 상황 이후 기후위기와 환경에 관한 관심을 반영한 교육이다.
 
최원형 작가, 홍수열 소장, 소일 작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다루는 만큼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2012년부터 진행해 온 ‘길 위의 인문학’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자원과 인문학을 연계한 문화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 SNS 및 관악중앙도서관(02-828-5831), 조원도서관(02-851-557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원문화재단,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
 

 

강원문화재단이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의 근무혁신 10대 제안의 일환으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재단은 일·생활 균형뿐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근로자 친화적인 제도를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2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그동안‘존중문화 캠페인(RESPECT MODE)’을 통해 정시퇴근제, 유연근로제, 자유로운 연차 사용, 즐거운 회식 문화 만들기 등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화의 날’을 새롭게 추진하여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지원해 주는 등 직원들이 일과 생활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 인상, 가족 돌봄휴가 신설 등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필국 대표이사는 “일·생활의 균형 잡힌 근무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응력이 높고,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천을 통해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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