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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용어 바로 알기
자외선 차단제 용어 바로 알기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4.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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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사계절 모두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선크림은 햇살이 강해지는 봄부터 더 손이 많이 가게 마련이다. 습관적으로 쓱 훑어보곤 하는 자외선 차단제 용어들. 과연 원뜻과 기호에 얽힌 의미들을 잘 알고는 있을까.

흔히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은 ‘UV’, ‘SPF’, ‘PA’ 등인데 각각을 모두 알아두어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수 있다.

 

UV - 자외선을 뜻하는 것으로 'Ultra Violet'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이다. UV에는 각각 UV A, UV B, UV C 등 3종류의 자외선이 있다. 우리에게 영향 미치는 것은 UV A와 UV B이고 UV C는 오존층에서 흡수되고 만다. UV 표시의 뷰티 제품들은 UV 광선, 즉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기능 표시이다.

 

SPF -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인 ‘SPF’ 라 표기하는 자외선 차단 지수는 UV 광선 중에서 UV B를 차단하는 것으로 그 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SPF 옆에 쓰인 숫자가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데 보통 SPF1은 15~20분 가량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여긴다.

 

PA - ‘Protection Factor of UV A’ 를 의미하고 UV A 차단 정도를 표시하는 것이다. SPF와 달리 숫자로 표시되지 않고 +로 정도를 나타낸다. +의 개수가 많은 것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것이다.

 

무기자차 - ‘무기 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성분을 이용해 피부에 막을 형성하고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민감한 피부의 경우 무기자차를 선호하는 편이다.

 

유기자차 - ‘유기 화합물 계열 자외선 차단제’의 줄임말. 화학적 성분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무기자차가 자외선을 반사하는데 반해 유가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화학적으로 제거한다.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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