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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화] 관악문화재단, 롯데갤러리
[오늘의 문화] 관악문화재단, 롯데갤러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2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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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단계적 일상회복’ 첫 대면 행사]

 

-풍성한 5월 가정의 달 마련
- 관악문화재단, 침체된 마음에 문화예술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 5월 5일(목)부터 S1472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다채로운 어린이·가족 문화행사 개최
- 관악구립도서관, 5월 한 달간 가족·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진행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정의 달 행사를 마련한다.
 
관악구립도서관 주최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문화예술체험전 <S1472 어린이주간>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 이후 일상회복의 시점, 관악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첫 대면 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관악구 어린이들이 예술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체험전 <S1472 어린이 주간>을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별빛내린천(도림천) 복합문화공간 S1472에서 개최한다.
 
<S1472 어린이주간> 행사가 열리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별빛내린천(도림천)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관악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별빛내린천과 S1472를 중심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족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기쁨과 유대감을 얻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형극 <호랑이와 도둑놈>, 버블&매직쇼 <Fun Fun한 키즈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 콘서트>, 체험형 전시 <그림책 놀이터>, <별빛 사생대회>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예술체험 프로그램(사전 신청)과, 페이스페인팅, 테이핑 드로잉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5일부터 8일까지 체험전을 찾은 모든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일간 관내 소상공인들과 함께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플리마켓은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기농 먹거리, 공정무역, 제로웨이스트 상품들을 구입하면서 환경에 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으며, 플리마켓 수익금의 일부는 관내 아동센터 등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관악중앙도서관을 포함한 9개의 구립도서관에서 가족 대상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관악구 구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의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도서관 나들이로 아이들이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을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공공의 문화플랫폼으로서 아이들에게 친숙히 다가가고자 한다.

다양한 주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인 만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과 독서문화를 성격유형탐색, 공예, 강연, 전시 감상 등 즐거운 놀이와 체험으로 풀어냈다.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이야기는 춤이 되고 몸짓이 되고>가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강정규, 윤혜숙, 차율이 작가와 함께 5월 7일 진행된다.
 
그 밖에 인기소설 <파친코>를 읽고 등장인물을 통하여 MBTI 성격유형 탐색하는 <파친코 속 MBTI 찾기>, 다문화동화 <작가와의 만남> 등 색다른 주제로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침체하였던 지역 사회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기 위하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세대가 즐겁게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장거리 이동 없이도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도시’건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도서관과 S1472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공플랫폼으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50만 구민의 삶에 문화예술이 더욱 친숙히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코로나로 힘든 일상을 보내신 관악의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S1472 어린이 주간>은 5월 5일(목)~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4월 28일(목) 오전 9시부터 5월 2일(월) 자정까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 링크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생활문화팀(02-6357-5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 5월 가정의 달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확인 및 관악문화재단 도서관플러스팀(02-828-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 KIM CHAM SAE SOLO EXHIBITION Collision: Anxiety展 열어]

김참새_A-1, 2022, oil on wood, 80x80cm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에비뉴엘 6층
-2022.04.30(토) – 06.19(일)
-관람료 무료. 매일 10:30 – 19:00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에서는 4월 30일(토)부터 6월 19일(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김참새 작가의 개인전 <Collision : Anxiety>를 선보인다. 독특하며 유쾌한 회화적 심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참새 작가의 세계로 초대한다.

밝고 경쾌한 그림, 다채롭고 평온한 컬러,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을 떠올리게 하는 김참새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즐겁고 순수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이 명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의 제목이 ‘충돌과 불안’ 이라는 것.

<Collision : Anxiety>전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서로 부딪히면서 꿈틀대는 감정들을 마주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간은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들, 정면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타인의 형상들, 그리고 작품의 모티브로 가득 찬 작가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는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호기심을 동력 삼아,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모티브로 작가가 경험한 깊은 불안을 화폭에 옮긴다. 자세히 보면 어딘지 이상하거나 불편한 구석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작품들은, 우리가 평소에 지니고 있던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게 만든다.

또한 전시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 섹션에 설치된 작가의 방을 소재로 한 체험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어두운 침실 이불 속에서 작가가 느낀 혼란스러운 상념과 동시에 느끼는 포근함의 역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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