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미세플라스틱, 친환경 부표 현안해결 방안 관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는 29일 경상남도 통영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에서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대응 및 관리기술 개발 사업의 지역현안해결 어민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어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현안해결 기술개발 과제 연구내용 취지 및 목적 △실수요자인 어민과의 소통강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부의 친환경부표 보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어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며 느꼈던 기존 친환경 부표의 장단점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신규 친환경 부표에 바라는 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 대응 및 관리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 2020년 기획연구에 착수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심층연구를 거쳐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스티로폼 부력체 등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을저감하고,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3개의 내역사업에 예산 40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운열 KIMST 원장은 "친환경 부표개발을 위해 어민의 현장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 성과창출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기관의 해양수산R&D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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