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21:35 (화)
 실시간뉴스
김아림,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
김아림,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5.01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산 3승
김아림,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우승(KLPGA 제공)

 

김아림(27·SBI저축은행)이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US오픈 챔피언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아림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19년 7월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국내투어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KLPGA투어 메이저대회 첫 우승.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강풍이 불어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김아림은 흔들림 없이 전반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김아림은 후반 라운드에서 파 행진을 펼치며 스코어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16번홀(파4)에서 약 13.6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버디로 3타 차 단독 선두로 우승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이가영(23·NH투자증권)은 9언더파 279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단독 3위는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이승연(24‧SK네트웍스).

KLPGA투어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김효주(27·롯데)는 이날 7타를 잃고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지(24·NH투자증권)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KL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