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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금융권 첫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 임산부는 50%까지 가능
현대카드, 금융권 첫 '상시 재택근무제' 도입 … 임산부는 50%까지 가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0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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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업무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꾼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일괄적으로 재택 일수를 정해 놓는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부서·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 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업무 특성에 따라 온사이트·하이브리드·리모트 등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매월 근무 일수의 20%, 30%, 40% 내에서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근무 일수의 50%까지 집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경력사원,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서울 동남권 및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도 운영한다.

오는 6월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강남 거점 오피스에는 사무 공간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유연한 디지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을 지급한다. 직원들은 이 코인을 사용해 제휴 임직원 몰에서 무선키보드, 마우스, 재택용 모니터 등을 살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 코인(50만원)을, 이후부터는 2년마다 30만 코인(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 테크를 향한 질적 이동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과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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