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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약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 내년 출시 ... 1억원 목돈 마련 지원
尹 공약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 내년 출시 ... 1억원 목돈 마련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03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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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도약계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소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도약계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할 윤석렬 정부가 청년들의 장기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10년 동안 납입할 수 있는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김소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은 2일 브리핑에서 "인수위원회는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공약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중 출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란 기존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장기자산계좌를 포함한 개념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당선인은 당초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10년 만기를 채우면 정부가 저축장려금을 보태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청년장기자산계좌는 만기가 최대 10년이며 소득 수준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 차등을 둘 예정이다. 다만 이날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위원은 "지원 목적과 행정 비용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원 대상과 심사 기준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수위는 소득이 낮은 청년에게 '청년내일저축계좌'와 '청년장기자산계좌'를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란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에 정부가 최대 3배까지 쌓아주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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