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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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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하전바지락 축제,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6~7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3회 고창 바지락 축제(오감체험페스티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1만9200명으로 수많은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뤄 갯벌체험, 바지락 무료나눔·시식, 풍천장어잡기, 현미경으로 바지락관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바지락 선캡·가면만들기, 조약돌에 그림그리기 등 체험코너는 축제를 찾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창군 바지락을 시중가 보다 30% 할인 판매해 준비된 5톤이 조기 완판 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전 청년회와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칼국수, 비빔밥, 바지락탕, 해물라면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으며, 바지락, 풍천장어, 지주식김 등 고창의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경제적 효과도 거뒀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고창 바지락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바지락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오시는 고창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로컬잡센터, ‘청년·중장년 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고창군로컬잡센터가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고창군 청년&중장년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 12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고창군에 주소 또는 등록 기준지를 둔 청년(만 39세 이하) 또는 중장년(만 40세 이상)이며, 고창군에 창업(사업자등록)을 조건으로 미 거주자 또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12명은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창업 실무까지 창업 교육 기본·심화 과정을 교육받는다. 수료자에게는 1차 지원금 500만원 지급 후, 수료 평가를 통해 2차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상위 수료자 2명에게는 2차 지원금 500만원을 포함,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들은 창업자금 이외 창업 준비단계부터 정착단계까지 창업업종 및 특성에 따른 단계별 맞춤 교육과 기술·경영·마케팅·법률·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하여 창업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고창군청 형광희 상생경제과장은 “고창군에 거점을 둔 청년과 중장년 창업자를 초기 단계에 지원하고 육성하여 다양한 창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맞춤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거점 도시로써 우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산학융합원 홈페이지(http://www.jiuc.or.kr)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창군로컬JOB센터(☎063-561-374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에도 고품격 미술관 건립된다!]

군립미술관 건립 간담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최종 통과

전북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립 미술관 건립 사업’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설립타당성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미술관 건립의 타당성 평가 등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되는데 고창군에서 2020년부터 준비해 3년여만에 결실을 얻게 됐다.

그간 고창군 군립미술관은 2009년 종전 농산물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미등록 미술관으로 운영됐었고, 최근 동리정사 재연사업과 함께 미술관 이전 신축사업이 추진됐다.

2025년도 새롭게 선보이게 될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고인돌 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과 운곡습지, 고창군민들이 기증하는 기증 숲으로 조성 예정인 천년의 숲 등과 연계해 생태와 자연, 지역문화를 품은 고창형 생태미술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삶의 질곡 속에서도 예술적 힘을 길러냈던 사람들의 활동무대이자 수천년간 지역주민들의 삶 속에 고창미술과 예술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예향이다”면서 “미술관 다운 미술관 건립을 통해 고창의 생태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담아내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 후속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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