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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남원시
[지자체 오늘 뉴스] 남원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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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개최된 제92회 춘향제 성공적인 폐막]

 

5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5일간 남원의 봄날을 화려하게 수 놓았던 제92회 춘향제가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으로 치러 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성과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풍물장터가 열리지 못하고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제92회 춘향제에는 행사기간 11만명의 입장객이 광한루원을 찾았다.
 
제92회 춘향제는 광한루원 일원의 공간에서 메인 무대인 춘향마당을 비롯해 방자마당, 월매마당, 향단마당, 소리청, 몽룡마당 1, 2 등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을 맞아들였다.
 
춘향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최성경(23세, 전북)씨가 진으로 선발되었고 선에는 정가야(24·서울), 미에는 김규리(24·서울), 정에는 진세민(21·서울), 숙에는 이빈(23, 광주광역시), 현과 우정상에는 김민지(24·경기)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7개의 무대가 광한루원 인근에 설치되어 관광객들은 낭비되는 동선없이 축제 현장을 자연스럽게 둘러봤고 이에 따라 광한루원 주변 모든 곳에 인파의 물결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광한루원 주변 상가들도 코로나 19 이후 오랜만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맞았다. 광한루원 주변 불법 노점상에 대한 단속도 평소보다 강화되어 이번 춘향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 춘향제에는 남원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돋보였다. 대한민국 최고라 자부하는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중에도 공연장 주변의 무대에서는 국악예술고의 예비 예술인들을 비롯해 지역의 예술단체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내보이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춘향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한복의 물결이었다.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한복체험단을 중심으로 한복 문화를 독려했고 춘향제를 찾은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축제를 즐겼다. 이에 따라 이번 춘향제가 이전의 춘향제와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바로 연령대가 다른 춘향제보다 낮아졌고 스마트폰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젊은 여성들도 늘어났다.
 
광한루원 주변은 그 동안 남원시에서 개발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남원예촌, 예루원, 조갑녀명무관, 관서당 등의 건물이 완성되어 광한루원과 조화를 이뤘고 이번 춘향제 기간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광한루원 주변의 건물을 방문하며 연신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남원시에서는 여기에 더해 구 시가지에 위치한 남원다움관을 비롯해 공설시장과의 연계가 강화된다면 춘향제는 향후 또 다른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졌음에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멋진 공연과 추억을 선사한 제92회 춘향제는 8일(일) 시민 한마당과 함께 막을 내렸다. 
 
새로운 방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평을 받는 이번 춘향제에 이어 내년에 개최될 제93회 춘향제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남원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 추가지원]

 

- 난방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도모

남원시에서는 시설원예사업 중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의 기반 확충으로 남원 명품원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수요는 많으나, 국비지원 사업비의 감소로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하여 금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에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 되었던, 17농가(3ha,50동)에 대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은 수분흡수 방지를 위한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다겹보온커튼으로 날로 치솟는 난방비 탓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해 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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