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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진천군
[지자체 오늘]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3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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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새롭게 태어난다!]

 

진천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새롭게 방향성을 정하고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농다리축제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연중 활성화’ 다.

본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2일로 단축하고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 등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규모를 축소해 내실을 다진다.

그리고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 △농다리&초롱길 걷기대회 등 계절별 연계행사를 개최해 연중 어느때라도 농다리에 가면 그 시기에 어울리는 문화행사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다리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말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돼 왔으나 그간 꾸준히 추진한 농다리 관광명소화사업 등으로 인한 농다리 주변의 제반여건 변화와 문화재 보호구역이라는 공간적 한계,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행사 운영 개선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추진방향 전환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관련 단체·기관, 관계공무원 인터뷰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2020∼2021년 2회 연속 축제가 취소됐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한 관광객들이 평상시 농다리를 많이 찾고 있어 이번 결정에 힘을 보탰다.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까지 해제된 현재, 그동안 억눌려왔던 주민들의 문화생활 해소 욕구와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한 계절행사를 곁들인 농다리축제의 방향전환은 행사 효과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농다리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와 회의를 통해 ‘천년의 신비, 농다리! 5천만의 소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4일부터 2일간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군은 여기에 더해 제43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도 약 2주 후 개최할 예정이어서 양 축제 홍보효과가 같이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농다리축제를 비롯한 다수의 문화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는 등 여러모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느꼈을 군민들을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축제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다리축제의 첫 연계행사인 ‘농다리&미르숲 힐링 음악회’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경 미르숲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퓨전’을 주제로 포크송, 7080, 퓨전국악, MZ세대 트롯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천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본격 추진]

진천군은 덕산읍 소재 신척저수지 일원에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현장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심각한 수질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던 신척저수지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친화 생태휴식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으로 올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수질정화 장치 설치 △역펌핑 물순환장치 설치 △잡목 및 연군락 일부 제거 △인공습지를 조성하고,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수상식물원 조성 △부유분수 설치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환경교육과 주민편의를 위해 △탄소제로배움터 △스마트 가로등 설치 △환경감시센서 및 CCTV 설치 설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산책로를 임시폐쇄 하는 등 사업기간 중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인근 군민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수질개선이 시급했던 신척저수지를 주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추고 향후 사업의 지속가능한 유지/운영을 위해 소요전력의 상당 부분을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로 충당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차세대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 박차]

인공지능 영재학급
인공지능 영재학급

 

- KAIST 인공지능(AI) 교육 등 K-스마트교육 시스템 안착
 
진천군이 국내 최고 과학기술기관인 카이스트(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차세대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언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천군 인공지능(AI) 영재학급에서는 관내 초등 15개교, 중등 6개교 1,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율자동차 활용, 프로토타입 제작 등 체험형 인공지능 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만족시키고 있어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다.

IT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어학 프로그램, 충북혁신도시의 오픈랩 체험교육 등도 곧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시작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영재 캠프, 특별 강연회 등 지역 학생들과 카이스트의 우수인재들의 교감의 시간도 준비돼 있어 지역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효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KAIST, 진천교육지원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5G, VR/AR, 메타버스 등의 최신 트렌트 산업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난 3월, 충북혁신도시의 공유도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진천‧음성군의 협약에서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공유평생학습관 건립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해 선진 교육 환경 구축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흐름이 매우 거세다”라며 “K-스마트교육2.0을 중심으로 AI 영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진천군이 대한민국 스마트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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