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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1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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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친환경 저탄소 KTX-이음 타고 세계 속으로]
 

 

- 유력 외신기자 8개 매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찾아
 - 안동 임청각·하회마을 방문, 중앙선KTX·스마트 시티사업도 주목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매력이 세계 속에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TBS동경방송, NNA Japan, 중국 인민일보, 베트남뉴스에이전시, 홍콩 Eyepress 등 총 4개국 8개 매체의 외신기자 11명이 17일 안동을 방문했다. KTX-이음 고속열차를 타고 청량리를 출발해 안동에 도착, 안동 문화를 탐방했다.

안동은 한국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특히, 임청각은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국무령 이상룡의 생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명되고 있다. 임청각은 지난 2020년, 중앙선KTX 개통으로 기존 철로가 철거되면서 80년 만에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임청각 복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고, 280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청각 등 문화재를 보수하고 가옥 2동은 복원하며 주변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로 정비된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문화를 계승하고 문화·관광·교육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공유관도 건립한다.

또한, 시는 전통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인「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정류장 등 스마트솔루션을 도입한다.

이 날 안동을 방문하는 외신기자단 일행은 임청각 복원사업과 중앙선 철도공사에 대한 정책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하회마을을 방문해 오후 2시 상설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최근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에서 안동역까지는 2시간 3분으로 단축되며 수도권과도 일일 관광권 시대를 열었다. 일일 여행, 휴가와 일이 복합된 워케이션 등 관광이 일상화되면서 안동 주요 관광지(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를 찾는 관광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 시점(22.4.18.이전)과 비교해서 약 95%가 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외신기자들을 만나 안동은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임을 소개하고 중앙선KTX 개통에 따른 임청각 복원사업 등 안동의 변화상과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진행될 새로운 도시 비전을 설명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이자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우리 지역에 최신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도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동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보고회 개최]
 

 

- 지역특화사업 발굴 통한 인구 활력 도모

안동시는 1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동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관․산․학이 모여 안동시 인구감소대응 지역협의체(24명)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구성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및 TF추진단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자문하고 의견을 공유하며 경북 중심 도시로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시는 △청년 성장 환경 조성과 기업지역생태계 구축 △도청소재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레저 테마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활관계인구 유입 촉진 △맞춤형 복지인프라 및 생활인프라 개선 △귀농귀촌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선 등 4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투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5월 말까지 수립하여 행안부에 제출되며 전문평가단과 심의위원회의 평가 및 보완을 거쳐 8월말 기금이 확정, 배분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해 안동시 인구 활력 도모를 위한 완성도 높은 투자계획 수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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