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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5.2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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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세이수미'
[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세이수미'

 


기획 시리즈 EBS <SPACE BAR>는 전문가와 함께 현재 대중음악 씬의 동향을 포착, 다양한 장르의 신선하고 독보적인 음악을 소개한다. 오늘(20일 금) 밤 11시 55분에는 한국 대중음악 씬의 동향을 포착하는 《스페이스 공감》의 기획 시리즈 <SPACE BAR>가 방송된다.

기획 시리즈 <SPACE BAR>는 지금, 대중음악 씬의 동향을 포착하는 기획 시리즈다. vol. 5에서는 최근 가장 빛나는 성취를 이루고 있는 부산의 밴드 4팀을 조명한다. 대한민국 로컬 씬을 부흥시킬 주목해야 할 밴드는? 1편에서는 ‘세이수미’와 ‘해서웨이’가 함께한다.

1990년대, 대한민국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인디 씬이 탄생했다. 수도에서 문화예술이 꽃피우는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인디 뮤지션들은 서울 홍대에서 성공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 국내 로컬 씬이 요동치고 있다. 이들은 시대적 유행과 무관하게 독립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로 밴드의 시대를 알렸다.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
 

‘세이수미’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향하다
 

“심심한데 우리 밴드나 할까?” 2012년 부산의 한 찻집에서 시작된 밴드 ‘세이수미’는 2014년 1집 「We've Sobered Up」으로 데뷔했다. 이후 <빌보드> 등의 다수 매체에 소개되고, 록의 본거지인 영미권을 투어 하는 등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성장했다. 또한 이들은 2집 「Where We Were Together」와 수록곡 ‘Old Town’으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세이수미’는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에 가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 했다”, “자존심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밴드 ‘해서웨이’는 이들에 대해 “부산 밴드들의 빛이 되어주는 왕 같은 존재”라고 밝히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날 무대는 2집 「Where We Were Together」에 수록된 2곡과 최근 발매한 3집 「The Last Thing Left」에 수록된 3곡으로 꾸렸다.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향하는 밴드 ‘세이수미’의 LIVE 무대를 주목해보자.


 

[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해서웨이'
[EBS 스페이스 공감] ‘SPACE BAR’ vol. 5 밴드 from 부산 1 '해서웨이'

 

부산의 새로운 보물, 밴드 ‘해서웨이‘

 

2020년 부산에서 결성된 3인조 인디 팝 밴드 ‘해서웨이’는 같은 해, EP 「Boy Loves Hayley」로 정식 데뷔했다. “특정 장르로 한정할 수 없는 인디 음악의 독립적인 멋을 발산한다”는 평가를 받은 이들은 연이어 발매한 EP 「Woo Scribbling Night」, 싱글 「항해박명」을 통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선사하며 로컬 씬의 보물 밴드로 우뚝 섰다.

이들은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고 싶은 음악을 다 해보는 중이기에, 장르를 규정하기 힘들다”며 “최근 실력과 됨됨이가 점점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신인 뮤지션인 만큼 이룬 것보다 이룰 것들이 더 많은 밴드, 해서웨이는 이날 공연에서 EP 「Woo Scribbling Night」에 수록된 3곡과 EP 「Boy Loves Hayley」에 수록된 2곡을 선보였다. 3인조 밴드 편성으로 선보이는 꽉 찬 사운드를 기대해보자.

부산에서 등장한 실력파 밴드 두 팀은 20일 밤 11시 55분 EBS 1TV에서 만날 수 있다.



[Queen 이주영기자] 사진 EBS '스페이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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