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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성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20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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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지방도 1002호선 회화면 녹명마을 침수 예방사업비 확보]
- 도로관리사업소와 지속적 협의로 사업비 10억 확보
- 녹명소하천 지방도 횡단 박스 확장 침해피해 예방으로 지역민 불안 해소

고성군은 회화면 녹명소하천을 가로지르는 지방도 1002호선 교량 박스 확장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녹명마을 앞 지방도 횡단박스(2.5×1.5×2련)는 1987년에 준공된 구조물로, 노후되고 통수단면이 부족해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과 반복적인 침수가 발생해 차량통제와 농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생기는 등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특히, 지난해 7월 7일 고성군 회화면에는 241.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녹명마을 주변 차량통제 1시간, 침수 피해 6.0ha, 가옥 10동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성군은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방도 관리기관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방도 1002호 녹명마을 횡단박스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군은 이러한 노력 끝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정비의 필요성이 인정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시행은 도로관리청인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에서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착수 완료해 2023년 말 준공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기봉 군수 권한대행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방도 횡단박스 확장으로 주택 및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를 예방해 삶과 질 향상은 물론, 치수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위험하고 긴급한 보수한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갯벌 체험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 시행]

 

- 고성 생명의 바다로

고성군은 5월 15일부터 ‘고성 생명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하일면 동화리 동화 어촌 체험 마을에서 갯벌 체험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고성의 자연 생태자원을 활용한 월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은 갯벌을 활용한 생태 체험 관광을 마련해 오는 28일, 29일에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물때에 맞춰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창원, 진주, 대구 등에서 신청한 10가족 32명이 참여했다.

고성군 생태체험관광지도사의 소개를 시작으로 체험에 따른 주의사항을 안내한 후 호미와 바구니, 장갑과 장화로 무장한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신나게 갯벌을 헤치며 채집활동을 했으며, 채집 후 전문 강사의 갯벌 생물 이야기와 설명을 들으며 알찬 마무리를 했다.

고성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게와 고둥, 물고기, 조개, 말미잘, 딱총새우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갯벌 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 △기어가는 게 만들기 △체험앨범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생명의 보금자리인 갯벌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다.

한 체험객은 “주말에 고성의 갯벌을 찾아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고성군에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갯벌 생태 체험은 유료(1인 5,000원) 운영되고 있으며, 별도의 갯벌입장료가 있는데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갯벌 체험신청은 www.고성독수리.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문할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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