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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에 따른 베이스 메이크업
피부색에 따른 베이스 메이크업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2.05.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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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해 당신은 어떤 화장품을 선택하고 있을까. 쿠션, 팩트,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그리고 비비크림까지. 피부를 표현하는 제품은 많지만 중요한 것은 내 피부색에 맞는 제품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피부 표현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 피부색에 맞는 제품 찾기 요령 가이드.
 

밝은 색, 짙은 색 선택은 함정

피부 화장품은 연한 톤, 진한 톤 정도로 구분해 흰 피부면 밝은 색, 짙은 편이면 진한 색을 선택하곤 한다. 선택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은 어쩌면 꽤 스마트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피부색과 상태에 따라 선택된 컬러가 당신의 피부를 전혀 다른 느낌으로 표현해 준다는 사실이다.

 

골드와 실버 종이로 피부 톤 체크

우선 자신의 피부 색을 알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자신의 피부는 하얗다 검은 편이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만 피부 톤에는 여러 종류가 있게 마련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골드와 실버 종이 혹은 천을 준비한다. 거울 앞에서 골드 실버 종이를 한 장씩 들고 자신의 얼굴 뒤나 옆으로 밀착시킨 다음 얼굴색의 변화를 살핀다. 골드와 실버 종이 가운데의 얼굴이 달라 보일 것이다.

 

골드는 노란 피부, 실버는 푸른 피부

만약 골드 종이 옆에서 피부색이 더 화사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노란 기가 많은 옐로 톤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실버 종이 옆에서 얼굴이 더 밝아 보인다면 당신은 창백해 보이는 푸른 기운이 도는 피부로 볼 수 있다. 골드와 실버 모두의 옆에서 안색이 화사하다고 느껴지면 노란 기운과 푸른 기운이 적절히 섞인 피부라 하겠다.

 

 

옐로 톤 피부는 베이지 계를

무엇보다 옐로 톤을 보정해 주도록 한다.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컬러를 선택해야 하는데 메이크업 베이스는 화이트 블루나 라벤더 계 컬러로 노란 기운을 보정하고 파운데이션 등의 피부 메이크업 컬러는 베이지 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까지 붉은 계열을 선택한다면 피부색이 부조화스러워 보일 수 있다. 블러셔 등을 선택할 때도 핑크 중에서 오렌지에 가까운 코랄 계 핑크가 잘 어울린다.

 

페일 톤 피부엔 핑크 계를

푸른 기운이 많은 피부의 메이크업은 창백해 보이는 피부를 보정해 주고 혈색을 더해줄 수 있는 핑크 계열을 선택한다.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를 선택할 때 가능하다면 역시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 계열 컬러를 선택한다. 아이섀도를 선택할 때는 같은 바이올렛 컬러라도 블루 기가 도는 페리 윙클 컬러 쪽을, 블러셔는 피치 핑크 정도가 잘 맞는다.

 

믹스 톤 피부엔 모두 굿!

노란 기와 푸른 기가 적절히 섞인 피부 메이크업은 두 가지 타입의 피부에 알맞은 모든 것들이 다 잘 어울려 선택지가 넓다. 그날 연출할 패션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무드로 달리 연출할 수 있어 메이크업에서 매우 유리한 편이다. 옐로 톤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할 때는 따뜻하고 내추럴한 느낌이 강해지고 창백한 피부 톤을 살려 피부 메이크업을 하면 단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Queen 최하나 기자] 사진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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