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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3조 투자 … 車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3조 투자 … 車산업 패러다임 대전환 주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5.24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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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1.2.9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모습. 2021.2.9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3사는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와 친환경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PBV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고성능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시설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및 친환경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제품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Power Electric)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AER, All Electric Range) 증대 기술 개발 등 통합적인 제품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순수 전기차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에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에서 개발된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 과 PBV 전용 플랫폼 ‘eS’를 선보인다.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5000기도 구축한다.

수소 사업 부문에서는 승용, 버스, 트럭 등 차세대 제품과 함께 연료전지 시스템의 효율개선 및 원가절감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전용 부품 연구시설 인프라를 확충한다. 연료전지 시스템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한 실증 사업, 수소 관련 원천기술 및 요소기술 강화를 위해 외부 스타트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기술 및 모델 등을 개발한다. 또 로보틱스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위한 본격 실증 사업에 나선다.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38조원이 투입된다. 내연기관 라인업 최적화, 내연기관 차량 적용 부품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또 안정적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생산·판매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완성차 업체, 부품업체 등 한국 자동차산업이 친환경 미래차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것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래 신사업·신기술과 전동화 투자는 물론 기존 사업에 대한 지속 국내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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