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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든슈 수상, 아시아인의 자랑" ... 中 대사관, 공식 SNS에서 축하 
"손흥민 골든슈 수상, 아시아인의 자랑" ... 中 대사관, 공식 SNS에서 축하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2.05.25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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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이 손흥민 선수에 전한 축하 메시지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주한 중국대사관이 손흥민 선수에 전한 축하 메시지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에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슈를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며 "이는 아시아인의 자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서 만나자. 손흥민 선수가 더 좋은 기록을 내길 기대한다"라며 "중국의 축구 팬들도 손흥민의 골든슈 수상에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대사관 페이스북에 "존경과 찬사 외에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는다. 앞으로도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이 기록과 성과를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축하해 손형", "아시아인들도 축구 잘할 수 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자국 선수의 일처럼 기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5라운드에서 리그 22·23호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고, 정규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손흥민이 최초다.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아시아 첫 득점왕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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