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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면세점 외국 단체관광객들로 '북적' ... 2년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 부활
제주 면세점 외국 단체관광객들로 '북적' ... 2년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 부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0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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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기고 있다.
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 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면세 쇼핑을 즐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제주 면세점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태국인 단체 관광객 178명은 6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했다.

3박4일 간의 제주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이 면세점을 차례로 찾은 이들은 한국 화장품과 건강식품,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면세 쇼핑을 즐기며 여독을 풀었다.

이들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온 단체 관광객으로, 지난 1일 2년여 만에 '무사증 입국 제도'가 부활한 이후 제주를 찾은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무사증 입국 제도는 외국인들이 한 달 동안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당초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지만 이날 태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 소식에 특별 영업에 나서는 등 대체로 고무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은 "제주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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