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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세계 성장률 4.1% → 2.9%로 대폭 하향 ... 경기침체 장기화 경고
WB, 세계 성장률 4.1% → 2.9%로 대폭 하향 ... 경기침체 장기화 경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6.0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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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dBank)이 7일(현지시간) 세계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2.9%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의 5.1%에서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지난 1월의 전망치인 4.1%에서 1.2%포인트 하향된 것이다.

세은은 보고서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 공급망 붕괴,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글로벌 성장률을 크게 갉아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은 총재는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높은 에너지 및 식품 가격과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결합돼 세계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세계경제는 지정학적 긴장 심화,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장기간 스태그플레이션, 차입 비용 상승으로 인한 광범위한 재정적 스트레스, 식량 불안정 악화 등 심각한 하방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적시했다.

보고서는 성장률이 2023년에서 2024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성장률은 2021년 5.1%에서 2022년 2.6%로 급격히 감소한 후 2023년에는 2.2%로 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은 2021년 6.6%에서 2022년 3.4%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4.8%보다 훨씬 낮다.

세은은 인플레이션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서 계속 상승함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은 급등하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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