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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하동군
[오늘의 지자체] 안동시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13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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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직 인수위,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 매일 현장 속으로 강행군, 9일 도시재생·전통시장 방문
 - 권기창 당선인 “시민 입장에서 일을 하자”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홍연)는 6월 7일부터 연이어 현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인수위는 6월 9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현장으로 태사로, 웅부공원, 성진골 벽화마을을 찾아 주민의 의견을 청취와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당선인은 "도시재생은 기존 도시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도시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이어야 한다. 도시재생은 무엇보다 주민의 삶을 고려하여 보존과 활용의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며 “도시재생의 목적 중 하나는 집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그러나 우리 지역의 도시재생은 많은 예산을 들여 기존 시설은 철거하고 현대시설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측면만을 염두에 두고 집객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측면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도시재생의 성공 여부는 ‘그 장소에 사람이 찾아오는가’ 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권 당선인은 "장소성을 반영하여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시민의 종’은 묶여 있고, ‘안동신목’, ‘걱정나무’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며 “빠른 시일 내 스토리를 입히고 홍보를 해야 한다."고 인수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오후에는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 구시장, 북문시장을 찾았다.

여기서 당선인은 “그 지역의 문화를 알려면 전통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지역의 문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곳이다.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은 물론이고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시장에도 있어야 한다.” 며 “쓰레기통은 지저분하고 음식물이 넘쳐 냄새가 심하지만, 노점상 할머니들은 여기서 장사를 한다. 모두가 우리의 할머니이고, 우리 어머니다. 마음이 아프다.”고 밝히며 음식물통 교체와 깨끗한 클린하우스 설치를 주문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북문시장 캐노피 설치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 노상에 테이블이 있는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노가리 한 마리에 1,000원이라는 킬러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며 “북문시장은 시장의 규모가 먹거리로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찾아오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6월 10일에는 읍면동 경로당과 정하동 우회도로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법을 찾을 계획이다.

 

 

 


[산자부 공모사업에“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선정]
 - 총사업비 26억원(국비 18억원), 남후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 남후농공단지 종사자들의 문화복지편의 중심의 융복합공간 조성
 - 일과 삶의 균형 위한 소확행 공간 기대

안동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사업을 통해 남후농공단지 내 휴게공간 부족으로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해왔던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억 원을 지원하여 노후화된 남후농공단지 관리사무소를 문화복지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2층, 연면적 1,381.5㎡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1층에는 식당, 무인편의점, 코워킹카페, 홍보전시관, 피로회복실 등 편의시설, 2층에는 다목적실, 실내체육시설 등 문화복지시설, 3층은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2024년 완공이 되면 3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인구를 유입하여 남후농공단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종사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활성화에 힘쓰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전했다.

 

 

 


[하동군수 당선인, 찾아가는 인수위 가동]

하승철 하동군수 당선인

 

-하동군, 13일부터 본격 활동 돌입…인수위원이 해당 부서 직접 찾아 토론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10일 출범 후 13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12명 이내로 구성돼 새 군정의 주춧돌을 놓기위해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문화복지 △도시환경 등 4개의 분과로 나눠 군정현안 파악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토론한다.

인수위는 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해 ‘찾아가는 인수위’로 운영된다. 담당직원을 불러서 보고받는 형식이 아니라 각 분과 인수위원이 해당 부서를 찾아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게 된다.

특히, ‘소통·변화·활력’을 강조하는 하승철 당선인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동군수 인수활동에 군민의 참여를 부탁하며 주민 인수위원을 모집했다.

인원은 2명 이내로 12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인수위사무실(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 또는 메일(mars7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인수위 활동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군민제안을 받는다.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우편(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 이메일(mars77@korea.kr), 하동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게시판을 통해 제안 가능하다.

하승철 당선인은 “많은 군민의 참여로 ‘새 시대 새 하동’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항상 소통하는 군수로 군민과 함께 미래의 하동을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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