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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늘의 농정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1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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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용선복 신규 확보...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4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좌측 3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좌측 2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좌측 1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4번째), 론 킴 뉴욕주 하원의원(좌측 3번째),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좌측 2번째),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좌측 1번째)

 

-5월말 기준 전년대비 16.4% 증가, EU 30%대 수출성장 견인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이 5월말(잠정) 기준 전년대비 16.4% 증가한 51억 9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여 순항중이다. 이는 글로벌 물류대란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의 수출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공사는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농수산식품 수출물류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국적선사 HMM과 협업해 수출 전용선복 노선을 기존 미 서부, 호주에서 미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신규로 확대했으며, 대한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동남아 딸기 수출을 위한 전용기 운행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5월말 기준 전년대비 수출액이 유럽 35.8%, 미국 17.2%, 아세안 15.1% 증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신북방 1위 시장인 對러시아 수출이 감소하자, 공사는 2위 시장인 몽골에 ‘파일럿요원’을 급파해 시장개척에 집중한 결과 對몽골 수출액 또한 전년대비 43.9% 성장하는 등 신북방의 수출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일본, 중국 등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몽골 등 최우선 전략국 7개국에 파일럿 요원과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파견해 수출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식품박람회 사업을 폴란드 등 신시장 지역으로 확대하고, 월드 OKTA 등 해외네트워크 보유 조직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티몰, 동남아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 개설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K-Food의 장기적인 소비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주류시장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1억 5,990만 달러(약 2,028억원)를 달성한 K-Food 대표주자 김치의 경우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 워싱턴D.C 등 최근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와 소비자체험 홍보 등을 통해 현지인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프리미엄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수산식품 수출 성과는 최근 국제정세와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출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횟감’ 광어회 등 온오프라인 판촉전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1번가-구리시 대형마트와 15일 11시 라이브커머스 진행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국민 횟감인 광어회 등 수산물의 온·오프라인 동시 판촉전을 개최한다.

공사는 11번가와 구리시 소재 대형마트 엘마트와 협력해 15일 11시부터 11번가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11번가 스튜디오가 아닌 엘마트 매장 내에서 진행되며,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숙성 광어회 등 우리 수산물을 매장에서 실시간 방송해 원물의 싱싱함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신선도가 중요한 횟감 특성상 직접 보고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매장 방문 구매도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공사는 농수산식품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 경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감귤류·양파·깐마늘·수박 등 27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0년 대비 43% 증가한 222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농수산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6번째 현장판촉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별 우수 농수산식품의 온라인 연계 판촉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어가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속 확대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경매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과 물류 효율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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