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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보령시 안동시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보령시 안동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1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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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황도’, ‘독성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현왕신왕 및 독성신앙, 화승 활동내역 파악할 수 있어 귀중..전북서 첫 불화 지정

고창군이 선운사 도솔암 극락보전 내 봉안된 ‘현황도(現王圖)’와 ‘독성도(獨聖圖)’ 2점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2분과) 지정 검토 심의를 통해 불교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황도’와 ‘고창 선운사 도솔암 독성도’는 불교회화인 탱화(幀畵)다. 2점 모두 불화의 조성 기록인 화기(畫記)가 온전히 남아 있어 제작 연대(1896년/丙申), 봉안처(도솔암), 제작 화승(畵僧) 등을 명확히 알 수 있고 당시 불사(佛事)에 관여한 연화질의 명단과 시주자의 이름까지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불교회화가 문화재로 지정되게 된다.

사람이 죽은 후 3일 만에 망자를 심판하는 현왕과 그의 권속을 그린 ‘현왕도’는 명부(冥府)의 회주(會主)인 보현왕여래(普現王如來)를 중심으로 여러 명의 권속이 배치된 불화이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황도’는 전체 111.3×91.7㎝(화면 103.0×85.2㎝)의 크지 않은 화면에, 현왕을 중심으로 녹사(錄事)와 판관(判官), 사자(使者), 동자(童子) 등의 권속들이 명부에 글을 적거나 책을 들고 있으며, 산개(傘蓋)와 파초선(芭蕉扇)을 들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심판장의 긴박감이 느껴지며 상호 교감하는 인물들의 자세가 돋보인다.

또한, 현황은 산수가 그려진 육곡병풍(六曲屛風)을 배경으로 독특한 모양의 의자 팔걸이에 팔을 걸친 채 위엄있게 앉아 있고, 무장형(武將形)의 의복을 입고 머리에는 독특한 형태의 상투관을 쓰고 있는 등 현장감 있는 구성과 인물과의 유기적 관계, 성정이 드러나는 얼굴표현, 화승 봉화(奉華) 스님을 수화승(首畫僧)으로, 소현(所賢)과 긍엽(亘燁) 3명의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됐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독성도’는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구성, 탄탄한 도안과 격조 있는 얼굴표현 등 필력이 돋보이며, 독성도의 특징이 잘 표현되었고, 화기의 내용도 파악할 수 있는 등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유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독성은 홀로 깨달음을 얻은 성자(聖者)로, 16나한 중 첫 번째 존자인 빈두로존자(Pindola-bharadvaja, 賓度羅跋羅囉惰闍)이고, 천태산에서 수행하여 깨달은 나한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도 불리 운다.

도솔암의 독성도는 118.5×65.7(화면109.3×59.2)㎝의 불화로,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소나무가 넓게 늘어놓은 모습 및 흰 줄기의 폭포수, 파초와 꽃 등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독성과 그를 시좌(侍坐)하는 동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안정된 화면구성과 활달한 필선, 산수배경과 조성 기록인 화기(畫記)까지 온전히 남아있어 19세기 전북지역 독성도의 도상과 독성신앙, 화승의 활동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 독성도는 화승 봉화가 사불산화파 내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하던 시기에 그린 것으로, 봉화의 전성기 시절의 기량이 반영되어 있었고, 주로 경북지역에서 활동했던 봉화가 전라북도에서 조성한 드문 불화이다.

고창군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와 고창군의 귀중한 문화재이자 새로운 자랑거리로, 불교문화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게 할 것이고, 불교문화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보존⋅활용에 앞장서며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령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D-30일 기념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토니,꾸니,자리의 신나는 하루
토니,꾸니,자리의 신나는 하루

 

-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보령시청’카카오채널을 구독한 18만5천 명에게 선착순 배포
 
보령시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D-30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보령시청 카카오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박람회 공식 캐릭터 토니, 꾸니, 자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재치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한 ‘토니·꾸니·자리의 신나는 하루’이모티콘 총 16종을 배포한다.

이모티콘을 받기 위해서는 모바일 카카오톡 검색창에 ‘보령시청’을 검색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16일 오후 2시부터 기존 채널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 등 총 18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다운로드 후 3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차 이벤트 종료 후 쇄도한 이모티콘 출시 요청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개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가 얼마남지 않은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동일 보령시장,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빈틈없는 준비 나서]

 

- 매주 화요일 박람회 현장회의 갖고 준비상황 점검 등

김동일 보령시장이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한달 여 앞두고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시는 14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간부공무원, 조직위 및 보령축제관광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현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의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홍보, 행사지원, 시설 등 각 분야별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이어 축제관광재단의 제25회 보령머드축제 준비상황 보고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주 화요일 박람회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매일 아침 열리는 시 간부회의에 조직위 본부장도 참여해 박람회 추진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보령시 100년의 미래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패에 달렸다”며 “시청 각 부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보령축제관광재단 그리고 보령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힘을 합쳐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령시, 올해 만세보령장학금 194명에게 2억 3292만 원 지급]
- 15일 이사회 열고 일반 및 인재육성장학금 지급액 확정

보령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금으로 194명에게 2억 3292만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만세보령장학금은 일반 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 50명에게 각 50만 원씩 2500만 원, 대학생 76명에게 각 100~150만 원씩 1억 557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자 추진 중인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인재육성장학금으로는 고등학생 13명에게 각 300만 원씩 3900만 원을, 대학생 1명에게 5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학 신입생 입학지원금으로 3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3000만 원,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 시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으로 24명에게 2835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토대로 대상자에게 통보하고 장학금을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일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치매보듬마을 신규 선정 ‘치매 친화 환경 조성’]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다함께 살기 좋은 마을 조성
 - 올해 길안면 천지2리 신규 선정, 지난해 일직면 망호2리 선정

안동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길안면 천지2리를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일직면 망호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한 바 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춘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천지2리에 치매 사전 인식도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방안 논의 및 지역자원연계를 위하여 공공기관과 주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치매보듬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치매안전망 구축 및 치매에 대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길안면 소재 제일약국, 경북상회슈퍼 2곳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또한 재가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매보듬 쉼터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쁜 치매쉼터도 주 1회 운영하여 인지강화·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치매조기검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일상생활 안전환경 제공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걱정이 없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프로그램 “볼매 (볼링의 매력)”진행]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6월 10일부터 주3회 총 10회 일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여가 및 자기계발을 위해  볼매(볼링의 매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볼링의 이론 및 기본자세, 스텝 등 볼링에 대한 기초교육과 평소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또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볼링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팀에게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활동적인 스포츠인 볼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하여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자기계발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안동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4-841-7937)으로 연락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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