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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초등학생이 아동정책에 직접 참여
강남구, 초등학생이 아동정책에 직접 참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2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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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 전경.(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강남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0~13세(3~6학년)'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제1기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단원 1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은 구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아동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스스로 자신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는 '아동친화도시 강남'을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7~8월 아동권리 교육 등 기본교육 △8월 옴부즈퍼슨과의 간담회 △9~11월 지역탐방·정책제안 활동 △12월 정책제안 발표회 등 6개월간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위촉장을 받는다. 우수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방법은 강남구청과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1일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희 강남구 여성가족과장은 "강남구는 중·고등학생이 중심이 된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와 이번에 모집할 '제1기 아동정책참여단'을 통해 41개 아동친화사업을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연령별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여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맞춤형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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