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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수출 주도…대(對) 미국·동남아 경상수지 역대 최대 흑자
지난해 반도체 수출 주도…대(對) 미국·동남아 경상수지 역대 최대 흑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24 16: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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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지난해 반도체가 수출을 주도하면서 미국과 동남아에 대한 경상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나타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021년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883억달러로 전년(759억달러)보다 124억달러 확대됐다.

지난해 대(對)미국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49억6000만달러로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앞서 2017년 249억7200만달러, 2018년 246억6550만달러, 2019년 191억800만달러로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2020년 327억9850만달러로 반등한 뒤 2021년 449억5560만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경상수지를 구성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2020년 32억8729만달러에서 2021년 418억281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개선의 영향으로 적자 규모가 83억2850만달러에서 44억8040만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87억5850만달러에서 87억486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고 이전소득수지는 적자 규모가 5억440만달러에서 11억4070만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대동남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020억5020만달러로 역대 1위를 나타냈다. 전년의 791억9870만달러에 비해 228억515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미국과 동남아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중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2020년 172억4790만달러에서 2021년 236억690만달러로 늘었다. 전년 대비 흑자폭이 확대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대EU 경상수지는 2020년 59억390만달러 적자에서 2021년 12억718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서비스와 본원소득수지가 부진했지만 화공품·선박·승용차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반면 대일본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202억1670만달러에서 221억353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수입이 늘면서 상품수지 적자폭이 확대되고 본원소득수지 역시 현지 법인 배당 지급 증가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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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2022-06-24 22: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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