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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안동시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안동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2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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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8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 기대

보성군은 오는 6월 28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범정부차원에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실시된다.

이번 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2년 5월 29일(국회 추경의결일) 기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이 해당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형 카드이며, 지급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단가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00만 원, 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가구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는 75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보장시설수급자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된다.

선불형 카드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수령 가능하다. 카드 사용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업종 제한(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업체를 제외하고 보성군 관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으로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실시]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막자)는 지난 23일 웅치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열무김치, 고추장, 장조림 등을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부자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막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작은 노력과 수고가 소외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 봉사를 추진하는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회원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기를 기대한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8개 여성단체 임원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로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농가 일손돕기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희망찬 보성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 12년 대장정 마무리]
 - 민선 5기~7기 12년 포함, 40여년 공직 마무리, 오는 28일 이임
 - “시민들의 행복 기원하고, 지속 성장하는 안동 미래 응원하겠다.”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안동시정을 이끌던 권영세 시장이 이달 28일 이임식을 끝으로 12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임식은 시청 내 영남홀에서 갖는다.

안동시 길안면 출신인 권 시장은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후 1977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내무부와 영양군수, 대통령비서실, 안동부시장, 소방방재청,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0년 민선5기 안동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7기까지 12년 동안 조용하지만 강력한 시정을 이끌었다.

이임식은 평소 지론대로 동료 공직자를 비롯해 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소박하게 치러진다. 오전 08:30 충혼탑을 참배한 후 안동시정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후 10:30부터 이임식을 갖는다.

이철우 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직원들과 가족들이 출연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도 상영된다. 권영세 시장의 이임사와 직원 송별사, 현관 앞 기념촬영을 통해 마지막 기록을 남긴 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정문을 나서게 된다.

권 시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며 “12년 동안 시민과 함께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민이 행복한 삶이 시정 최우선 순위이자 원동력이었다는 것.

2016년 성공적 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 중심도시로 우뚝 섰고 활발한 도시재생사업과 물순환 선도도시, 임청각 복원, 안동역사부지 활용사업 등 원도심 부활 시금석도 마련했다.

2010년 SK케미칼 유치를 시작으로 바이오·백신 사업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고, 2020년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국내최초 의료용 헴프 산업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도 구축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동형 일자리 사업도 미래 안동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예비문화도시 사업, 상권 르네상스 등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이다. 두 배로 커진 예산규모와 채무제로, 안정적 재정운영을 위한 1천억 규모의 재정안정화 기금은 민선8기의 어깨를 가볍게 해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시민과 함께 안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년을 뒤로하고 안동인의 한 사람이자 이웃으로 돌아가, 나날이 성장할 안동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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