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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3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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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다양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

보성군은 최근 5년간 애플망고를 시작으로 바나나, 파인애플, 백향과 등 다양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에는 애플망고 1.0㏊, 바나나 0.3㏊로 아열대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바나나의 경우 친환경으로 올해 약 40톤 이상의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탓에 아열대 작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아열대 작목으로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들을 비롯하여 특히 귀농 귀촌인들을 비롯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다.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아열대 작목 육성을 목적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실증포를 운영해 파인애플, 애플망고, 백향과, 용과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 실증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재배기술 확립 및 보급으로 아열대 작목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성공리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보성산 바나나와 애플망고는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8월 중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바나나의 경우 7,000 ~ 12,000원/kg, 애플망고는 30,000~40,000원/kg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권현주 소장은 “농가분들의 지속적인 문의와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애플망고를 비롯한 아열대작목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기술 이전뿐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느끼는 여름향기]

 

-‘놀이숲’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다양한 숲 체험
-일상 스트레스 우거진 산림 속에서 자연스레 치유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보성군은 지난 28일 휴양림 야영장 전기 공사를 비롯한 샤워 시설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재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높이숲’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숲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숲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야영시설(51개면)도 운영하고 있다.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은 △소나무숲 야영장(29면), △물소리 숲 야영장(20면), △하이데크 야영장(2면)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데크 크기에따라 2만 원부터 3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각 야영장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함께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소나무 숲 야영장은 높이 솟은 나무 덕분에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편이라 가족 단위 캠핑객에게 인기가 많다.

물소리 숲 야영장은 계곡과 가까워 물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 등을 들으며 더 깊이 있게 자연과 소통하고 조용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야영 시설 이외에도 160ha 규모의 우거진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숲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보행약자도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은 제암산휴양림의 최대 자랑이다. 

특히, 숲 해설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쉼을 찾고, 생태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는 산림휴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아숲 체험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숲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로는 △곰썰매, △전동휠, △어드벤처, △짚라인 등이 있다. 곰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특히,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이용일 3일전 까지 가능하며 곰썰매만 당일 현장 상황을 고려 후 개인 고객에 한하여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기상 상황에 따라 시설 운영이 중단될 수 있으니 매표소 안내(☎061-850-8708)를 통해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본격 성수기 휴가 시즌이 가까워짐에 따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최고로 사랑받는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예약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보성군은 지난 27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위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기동대의 역할과 복지공동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법,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생력 기르기 등으로 진행됐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2개 읍면 9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등·콘센트 교체, 도배장판, 소규모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밀착형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해 긴급 복지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적 급여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임영서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로 활동하게 돼서 정말 뿌듯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안전망으로서 든든한 이웃이 되어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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