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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브라보! 저 너머, 그곳에 가면 4부 -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EBS 한국기행] 브라보! 저 너머, 그곳에 가면 4부 -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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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인천 강화 주문도 편
[EBS 한국기행] 브라보! 저 너머, 그곳에 가면 4부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이번주(7월 4일~7월 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저 너머, 그곳에 가면’ 5부작이 방송된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언제 지나갔나.

한들한들 봄꽃이 언제 지고 피었나.

눈 깜짝할 사이, 어느덧 청춘의 계절.

바야흐로, 여름이다.

 

누군가는 평생 몸 바친 바다에서 다시금 청춘을 불태우고,

또 누군가는 산을 떠돌며 생에 가장 뜨거운 청춘을 만끽한다.

어느새,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꿈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뜨겁게 타오르는 이 여름.

저 너머엔 어떤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오늘(7일) <한국기행> ‘저 너머, 그곳에 가면’ 4부에서는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 편이 방송된다.

 

“행복은 저 산 너머 멀리 있는 게 아니고 바로 내 앞에, 내 눈앞에 바로 있거든요”

 

전남 화순에는 남편 임승모 씨와 아내 김영혜 씨가 산다.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승모 씨는 화순에 와 직접 집을 짓고,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며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단다.

그래서일까, 집안에는 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동굴부터 풍차와 케이블카까지 없는 게 없다.

 

아내 영혜 씨는 직접 만든 닭백숙을 케이블카에 태워 보내며 음식 하나를 먹어도 재미있게 먹어야 한단다.

먼 곳이 아닌, 가까이에서 행복을 찾은 부부, 오늘도 웃음이 가득하다.

 

“이대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인천 강화 주문도에는 남편 김의열 씨와 아내 오옥금 씨가 산다.

무뚝뚝한 남편과 곰살맞은 아내는 티격태격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단다.

 

낮에는 밭에서 김을 매고 감자를 캐며 경운기를 타고 나가 갯벌에서 고둥을 잡는다.

어디 밤이라고 쉴 수 있을까.

헤드랜턴까지 동원해 갯벌에 나가 돌게를 잡는다.

 

시어머니에게 배운 요리 솜씨로 꽃게탕, 꽃게무침, 백합탕을 만드는 옥금 씨.

손맛 좋은 아내 덕에 행복하다는 남편.

고향으로 돌아와 섬에 사는 재미를 찾은 부부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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