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6일부터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학생들은 본인의 전자서명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 10월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난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된다.
또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의 신청·접수도 6일부터 시작된다.
2009년 2학기~2012년 2학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약 9만5000명에게 연간 36억원의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2학기 대출 일정과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기간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에서는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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