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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세계는 지금 k-제품 열풍  
[EBS 극한직업] 세계는 지금 k-제품 열풍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0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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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오늘(8일) 토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k 제품 유리 밀폐 용기와 호미〉편이 방송된다. 

전 세계가 인정한 K-POP에 이어 이젠 K 제품까지도 그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음악 못지않게 K 제품을 찾고 궁금해하며 사용 후기를 남기는 외국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최근 수출시장에서 대한민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 수가 증가했다. 다양한 한국 물건들이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수출량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 세계를 뒤흔든 K 열풍의 중심 물건들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사면 결착 유리 밀폐 용기

음식의 색이 배지 않으면서도 단단해, 잘 깨지지 않아 용기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유리. 이 유리를 이용해 2005년 사면 결착 밀폐 유리 용기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다. 최초 개발된 후 국내 주부들의 마음은 물론 최근 글로벌 주부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유리 밀폐 용기가 수출 효자 상품이 되었다고!

때문에 수출 물량을 맞춰야 해서 한창 정신없이 분주하다는데. 축구장 25개의 면적과 같은 넓은 공장에선 용기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뜨거운 용해로가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 작업자들을 맞아주는 건, 쉬지 않고 돌아가는 기계의 굉음과 한여름 그 이상의 더위. 내부 온도가 50도 가까이 오르기 때문에 옷은 모두 땀으로 범벅이다. 중간중간 설치된 에어컨 앞에서 잠시 땀을 식히는 꿀맛 같은 순간도 잠시.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가장 긴장하는 일은 바로 금형 교체 작업! 금형은 무게도 상당하거니와, 유리 물을 받아내느라 데워진 금형 온도는 400도가 넘는다. 불과의 사투가 끊임없지만, 직원들이 활력을 잃지 않는 이유! 바로 ‘MADE IN KOREA’의 보람이다.

15년간 세계 90여 개국에서 6억 개 이상 판매되며. 북미, 유럽부터 동남아 지역까지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유리 밀폐 용기 생산 현장을 들여다보자.

한국의 자부심 호미

미국 최대의 온라인몰, 아마존에서 원예부문 top 10에 우리나라 농기구 호미가 들어있다는 사실! 단단하고 쓰기 편하다며 입소문은 금방 퍼졌고 미국외에도, 이탈리아 호주 등 9개국에 수출하며 K-호미의 인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평균 경력 50년 이상의 대장장이가 약 50가지 이상의 농기구를 만들고 있는 이곳! 하루 평균 200개 이상의 호미를 만드느라 대장장이들은 화덕 앞을 떠날 수가 없다. 오늘은 호주에 호미와 낫을 보내는 날, 대장장이들의 망치질은 더욱 바빠지는데,

특히 손잡이와 호미 날의 각도는 일할 때 힘이 덜 들도록 30도를 맞춰주는 것이 포인트! 단순해 보이지만 50년의 세월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부분이라고. 호미 제작은 정확한 수치나 온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오랜 세월 겪으며 생긴 감이나 눈대중으로 보고 작업을 한다는데, 불에 달구고, 수천 번 두드리고, 섬세하게 날을 다듬다 보면 대한민국의 자랑, 호미가 완성된다. 세계가 놀란 한국의 자부심, 호미를 만드는 현장을 소개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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