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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진천군 홍천군
[지자체 오늘 뉴스] 보령시 진천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1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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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름 휴가는 역사와 휴양이 함께하는 고대도에서!]

 

- 최초 개신교 선교지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해역의 피서지

보령시 고대도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섬’은 한국섬진흥원에서 섬의 역사, 문화, 전통과 같은 흥미로운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섬이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해 매월 선정되고 있다.

고대도는 대천항에서 북서쪽 14km에 위치한 섬으로 예부터 사람이 정착하여 마을이 형성되어 옛 집터가 많아 고대도라 부르며 인접해 있는 장고도와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마을에서 가까운 당산 너머에는 기암괴석과 수백 년 된 금사홍송이 있으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족들과 함께 조용하고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대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기독교 선교가 이루어진 곳으로, 독일 출신 선교사 ‘칼 귀츨라프’가 1832년 방문하여 20일간 머물며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다.

귀츨라프 일행은 당시 섬 주민들을 위해 서양 감자를 전해주며 감자 재배법을 비롯하여 야생포도 생산과 포도즙 제조법을 전파했으며 감기 환자를 위한 약을 처방하기도 했는데 이 기록은 조선에서 서양 선교사가 최초의 서양 의술을 베푼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고대도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7월 칼 귀츨라프의 날을 제정하고 학술대회, 기념콘서트, 역사 현장 탐방 등 행사를 열고 있다.

고대도는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여객선은 4~9월 기준 오전 7시 20분, 오후 1시, 오후 4시 등 매일 3회 운항한다. 섬 안에서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섬’ 관련 자세한 정보 등은 한국섬진흥원 SNS계정(페이스북은 섬소집, 인스타그램은 오하섬)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와 함께 보령시 누리집에서도 다양한 섬 관광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천군, 맞춤형 자체세무교육 실시]

진천군은 최근 급증하는 지방세수와 지방세정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세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무전문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2년 이후 세무직공무원 발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을 비롯해 각종 지방세 실무사례를 외부강사 초빙이 아닌 노하우가 풍부한 실무 공직자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지방세 징수 우수 실적 달성, 지방세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자체 교육 환경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하는 탄탄한 지방세정을 이끌어갈 차세대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통,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올바른 공직관과 전문 세무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있는 으뜸도시 진천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홍천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사업 유공자 군수 표창을 통한 성공적 사업 추진에 대한 노고 치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0주년 성과보고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
       
홍천군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10주년을 맞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홍천군 보건소는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 홍천군 문화원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천군 의사회, 약사회, 노인회 등 유관기관 및 질병관리청, 강원도청, 강원도 내 시·군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사업 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홍천군수 표창을 시작으로 10주년 성과보고,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사회 전문가 및 학계 전문가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은 지난 2012년 7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시작해 올해 10년을 맞고 있다.

30세 이상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해 교육상담, 관련 합병증 프로그램 운영, 65세 이상 등록환자의 치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해 질환자의 지속치료를 돕고 있다.

그 결과 홍천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올해 현재 30~64세 이상 916명, 65세 이상 1만 2,787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 관리해 외래실인원 대비 68%(13만 703명)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또 등록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환교육 등 인지율과 지속치료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건강지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혈압·당뇨병 관련 건강지표 조사 결과, 홍천군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사업 시작 전인 2011년 34.7%에서 2021년 69.8%로 약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수치 인지율은 2011년 8.9%에서 2021년 41.8%로 약 4.5배 향상, 건강지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10년간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홍천군 건강지표 변화에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혈압·당뇨병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군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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