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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말레이시아서 8900억원 규모 가스 플랜트 수주
삼성ENG, 말레이시아서 8900억원 규모 가스 플랜트 수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1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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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8900억원 규모의 대형 가스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의 자회사인 사라왁 쉘과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 지역에 하루 8억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공사)를 수행하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쉘은 대표적인 다국적 석유기업(IOC)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자동화, 모듈화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FEED 수행에 따른 높은 프로젝트 이해도,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발주처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FEED에 이어 EPC 본사업까지 수주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발주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동남아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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