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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여름 불청객 해충과 곰팡이를 사수하라!
[EBS 극한직업] 여름 불청객 해충과 곰팡이를 사수하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1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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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오늘(16일) 토요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여름을 대비하는 사람들 – 단열시공과 외벽·새시 수리〉편이 방송된다.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 여름! 거기다 올해 유독 일찍 찾아온 장마로 집 안 곳곳에 문제가 생긴 가정이 많다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작업현장을 소개한다!

해충과 외풍 차단을 위한 새시, 방충망 수리와 아찔한 고층 외벽 보수 

여름철 부쩍 늘어나는 해충과 외풍을 막아주는 방충망, 새시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작업자들이 있다. 오래되거나 작동에 문제가 생긴 새시와 방충망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지 않고, 수리만으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는데. 낡고 오래돼 구멍이 나거나 찢어진 방충망은 더 촘촘한 방충망으로 교체를 해 주고, 제대로 열리고 닫히지 않는 새시는 롤러와 모헤어 교체 작업이 이어진다. 특히 새시의 경우 불량인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비바람을 차단하는 역할을 못 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데. 무거운 새시를 들어내고 다시 장착하기를 반복하는 일 때문에 작업자들은 손을 다치기도 다반사. 하지만 깔끔하게 수리가 마무리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고. 

한편, 고층의 아파트의 아찔한 높이에서 로프에 의지해 외벽을 보수하는 작업자. 고층에서 진행되는 일이다 보니 작업 시작 전, 안전을 위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는데. 작업자를 지탱해 줄 로프를 이중으로 연결하고, 아파트 옥상에서부터 천천히 작업이 필요한 위치로 내려간다. 외벽에 생긴 금으로 인해 집안까지 누수가 생겼다는 아파트. 외벽의 금이 간 부분에 패커를 박아 방수액을 깊숙이 넣어 준 다음, 보수제를 발라주는 작업으로 마무리해준다. 누수의 또 다른 원인이 되는 것은 외창의 오래된 실리콘.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된 실리콘은 누수와 외풍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 외창의 실리콘 교체 작업 역시, 밧줄에 의지해 작업이 이뤄진다. 낡은 실리콘을 제거하고, 새로운 실리콘을 발라주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공중에 매달려 진행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다.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결로와 누수 해결을 위한 곰팡이 제거와 지붕 방수 단열 시공

서울의 한 주택. 겨울에 시작된 결로와 여름 장마까지 겹치면서 벽은 물론 천장까지 곰팡이와 누수 피해를 입었다는데. 곰팡이를 잡고, 누수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나섰다. 벽과 천장의 벽지를 뜯어낸 후 시작되는 곰팡이 제거 작업. 곰팡이 제거제를 꼼꼼하게 뿌리고 닦아내는 작업이 반복된다. 곰팡이 제거가 끝나고 나면, 단열 작업에 들어간다. 화재에 강한 난연 소재의 단열재를 사용해 벽과 천장까지 채워나가는데. 단열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는 일이 반복될 수 있어 더 꼼꼼하게 작업해야 한다.

여름 불청객 해충부터 외벽에서 스며든 빗물로 인한 누수. 습기로 인한 곰팡이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업자들을 극한직업에서 소개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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