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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화]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오늘의 문화] 관악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2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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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 성료]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지난 14일 싱글벙글교육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이 진행되었다.

관악구 정책·행정 등 문화예술관계자뿐 아니라, 청년활동가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문화가치연구소 정광렬 대표를 초청, ‘새 정부 문화정책과 지역 문화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광렬 대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법정 중장기계획과 지역의 문화발전계획, 문화복지, 생활문화 등 국내 문화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과 상식, 실용’을 주요 국정 운영 목표로 세운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과 흐름을 짚으며 ▲수요자 관점에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지역의 문화생산지 조성을 통한 문화균형발전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을 위한 보편적 문화복지 ▲창의성 및 자율성 확대를 통한 분배와 성장 등의 시사점을 공유했다.
 
특히, 창의성과 융합 기반의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한 문화시장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 고유의 콘텐츠 발굴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장애인 및 장애 예술인의 활동 기회 보장을 이번 정부의 중요한 정책적 흐름으로 설명하며 새 정부 문화정책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거대 담론 위주의 정책적 접근보다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따라야 지속성을 가질 있으며,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 중심의 문화분권 및 자치가 더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사점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도 이전보다 구체적인 성과에 따른 확장성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진행한 플로어 토론에서는 청년활동가 박정수 잇는연구소 대표가 “아직도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 환경은 어려운 부분이 많다. 새 정부 문화정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청년예술지원 정책 확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 지역의 청년 입장에서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할 지 고민스럽다”라며 논의를 이어 나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문화예술 환경에 대해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을 논의한 가운데 ▲청년예술가 지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문화기본권 확대 ▲문화콘텐츠 확대를 위한 규제 혁신 ▲지역 문화정책 추진 방향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대해 1시간에 걸친 토론이 진행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각 분야 활동가 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포럼이 진행되었다”라며, “관악문화재단이 위치한 관악구도 청년인구가 전국 지자체 1위 지역인 만큼, 인구 및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트벙커서 만나는 부천 예술가]

 

-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지역 작가 전시
- 부천 시각예술인과 사진작가, 미디어아티스트 등 협업
- 몰입형 실감 영상과 영상 속 실제 작품을 동시에 관람

부천색 가득한 지역 작가전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7월 28일(월)부터 10월 16일(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올해 첫 지역작가전 ‘Finally Meet You : 당신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부천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각예술인 40인을 중심으로 사진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등 협업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사진작가가 촬영한 뒤 이를 미디어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몰입형 실감 영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영상 속에 담긴 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 등 74점의 작품도 현장에 실제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동시 관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지역작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공공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artbunkerb39.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참여 지역작가(40인, 가나다순) : 강금숙, 강희수, 고형재, 구원선, 김경숙, 김미연, 김상옥, 김영배, 김용숙, 김은지, 김인옥, 김정임, 김태전, 도은, 류제봉, 리도겸, 박상기, 박윤이, 박진희, 박태연, 백규현, 손지연, 양혜수, 염동기, 유은영, 윤미옥, 이금순, 이상화, 이선미, 이성주, 이숙희, 이유경, 장금수, 장대식, 전윤성, 정덕순, 정해순, 조원복, 함승희, 허은화
▲ 협업 사진작가/미디어아티스트 : 김진혁(스튜디오 필로) / 웨이이(Wayy)

 

 

 

["부천서 매달 생활문화 즐겨요"]

 

- 부천문화재단,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 ‘오정다운 데이’
- 오정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 공연·전시·체험 등 무료 참여

부천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을축제가 연중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정생활문화센터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생활문화축제 ‘오정다운 데이(day, 하루)’를 추진한다. 행사는 오정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인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명의 ‘오정다운’은 부천 ‘오정동‘에서 펼쳐진다는 뜻과 우리말 ’정다운‘의 의미를 담았다.

7월은 30일(토) 오후 1시부터 ’오정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프로그램은 ▲시 낭송,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생활문화 공연 ▲말린 꽃으로 실내장식 소품 만들기 등 생활문화 체험 ▲식물 활용한 얼굴 액자 만들기 등 일일 강좌 ▲생활문화 미술작품 전시 ▲세계 인구의 날 참여 캠페인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 누리집(bcc.bu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1)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진흥원 ‘2022년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지난 6월 열린 첫 번째 행사는 환경과 생활문화를 접목한 ‘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생활문화 공연과 전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 지역 생활문화 단체 5곳과 함께 선보였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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