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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3년 만에 건물주로 인생역전! 냉면 정식!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3년 만에 건물주로 인생역전! 냉면 정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7.2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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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7월 20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27회에서는  ■400주 캠핑 도전! 캠핑계 김보성이 있다? ■건물주로 인생역전! 폐업 위기에서 구해준 메뉴는? ■배를 타고 즐기는 [ ? ] 정원 ■ 민박집으로 시작한 부부의 귀촌 생활 등이 소개된다. 

■ [신박한 네 바퀴 여행] 400주 캠핑 도전! 캠핑계 김보성이 있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10년째 차박으로 맺어진 둘도 없는 인연의 김기현(51), 신호선(50) 캠퍼들! 25년 차 캠핑 선배 김기현 씨는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 위해 떠났던 캠핑이 이제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취미가 되었다고 한다. 매주 캠핑을 떠나는 400주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다는데, 2016년에 시작한 도전이 벌써 315주를 돌파했다고! 처음에는 간소하게 시작했지만 캠핑경력이 쌓여가며 장비도 하나둘 늘려가다 보니, 집 한쪽 방이 장비로 가득 찰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돈으로 환산하면 그 값어치는 무려 1억 5천만 원에 육박한다는데?! 처음에는 늘어가는 캠핑 장비를 못마땅해했지만, 이제는 캠핑에 푹 빠진 남편의 열정을 아내도 인정해준다고. 무더위도 이기는 두 남자의 캠핑 열정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고자 한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건물주로 인생역전! 폐업 위기에서 구해준 메뉴는?

코로나19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장동만 사장. 자영업자의 암흑기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 적자로 인해 문을 닫을 정도였다는데. 아들에게 천 원짜리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하고 종업원을 쓰지 못해 임신한 아내까지 서빙에 나서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몇 개월을 매달리자 점차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장사한 지 3년 만에 건물주가 되는 인생역전을 이뤘다는데. 인생역전의 메뉴는 바로 냉면 정식! 입맛대로 골라 먹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고소한 차돌박이와 초밥, 새우튀김까지! 알찬 메뉴 구성에 가성비까지 갖춰 인기라고. 가격은 단돈 10,900원! 덕분에 직장인에겐 점심 식사로, 가족에겐 외식 장소로 인기라고 한다. 매일 아침, 100kg의 갈비를 직접 손질한다는 사장님. 만만치 않은 양이지만, 그만큼 찾는 손님이 많다는 증거라며 즐겁다고. 손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한다는 장동만 사장의 인생역전기를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대한민국 보물정원] 배를 타고 즐기는 [ ? ] 정원

바다나 강이 아니라 정원에서 배를 타보면 어떨까?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정원이 있다. 정원사 강정훈 씨(54)는 정원에 1,000m가 넘는 인공 수로를 만들었다. 30년간 건설 회사에서 일하다 우연히 제주도와 서귀포를 잇는 5.16도로의 숲 터널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곧바로 설계도를 그리고, 나무들 간격을 계산하여 빼곡하게 심었다. 사람들이 배를 타고 숲 터널을 지나가면서 즐길 수 있도록 주변으로 1,000m 길을 따라 쭉 이어진 능소화길도 만들었다. 그렇게 엉뚱한 상상으로 탄생한 이색 정원. 특히 여름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와 버들 마편초 꽃밭은 보는 사람 마음도 화사하게 해준다. 이색 정원을 만들기까지, 정훈 씨의 가장 큰 조력자 두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어머니와 아내. 찢어지게 가난하던 형편에 홀로 4남매를 키웠던 어머니는, 형편 때문에 대학 공부도 할 수 없었던 장남 정훈 씨를 늘 안쓰러워했다. 남다른 상상력과 실행력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정원을 만든 아들이 큰 자랑이라는 어머니. 그래서 아들의 걱정에도 매일 정원에 와서 일을 도와주신단다. 또 남편을 도와 정원을 예쁘게 꾸며주는 정훈 씨의 아내는 정원이 항상 우선인 남편에게 서운할 때도 많다는데? 색다른 재미가 가득한 제주도의 이색 정원을 가본다.

■ [밥 잘 주는 민박집] 민박집으로 시작한 부부의 귀촌 생활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간 곳은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재인 폭포로 유명한 경기도 연천이다. 오늘 찾아간 민박집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탄 맛집이기도 하다는데. 대표 메뉴는 텍사스 바비큐로 미국을 대표하는 바비큐 방식인데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훈제하여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사실 주인장은 오랜 직장생활을 접고 고깃집을 5년간 운영했었는데.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작년에 폐업하면서 고향인 연천에 소규모 민박집을 짓고 귀촌을 결심하게 됐단다. 손님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기 위해 오래전부터 관심을 뒀던 텍사스 바비큐 만들기에 도전하게 됐고 스테인리스로 대형 오븐까지 직접 만들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연구했다는 민박집 주인장. 그 결과 텍사스 바비큐 맛집이자 밥 잘 주는 민박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인생 2회차를 살고 있다는데. 브리스킷부터 풀드포크, 스페어립, 스모크 치킨까지. 멀리 미국까지 갈 필요 없이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연천 민박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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