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6:20 (목)
 실시간뉴스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고흥군 보성군
[지자체 오늘 뉴스] 고창군 고흥군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22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한국전쟁 고창지역 민간인 피해 진실규명 최선”]

 

-20일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면담

심덕섭 고창군수가 “한국전쟁당시 진행된 고창지역 민간인 피해의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0)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와 정근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이 군수실에서 고창지역 과거사 조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과거사위(2기)는 지난해 10월 고창 민간인 희생 사건 조사 개시를 결정하고, 진실규명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고창지역 진실규명사건은 군경에 의한 집단희생사건 260건, 적대세력사건 197건 총 457건이 접수되어 415건이 진행 중이며 42건이 재신청 각하 처리됐다.

특히 고창지역은 전북 전체 사건의 45.1%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사 진실규명 신청은 오는 12월9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피해자와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기타 조사 참고자료를 지참해 고창군청 2층 울력행정과나 진실화해위원회(서울 중구 퇴계로 173, 남산스퀘어빌딩 5∼6층)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신청 홍보를 강화하고 군에서도 진실화해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고창지역의 피해 유족분들이 조금이나마 진실이 규명되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여름 휴가철 특별프로그램 운영]

 

- 오늘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은하수, 달 관측도 가능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은하수와 달 관측도 가능하고, 8월 4일에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을 맞아 특별관측회가 마련되는데 사계절 중 여름밤에 가장 밝은 은하수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별자리에 등장하는 견우별과 직녀별을 하늘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다.
 
고흥군은 이 기간 중 달이 뜨는 시기(8.2~8.10)에는 관람객들이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을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지원하고, 방문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에어로켓, 해시계, 태양계 모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인 광복절 연휴인 8월 13~15일도 휴일 없이 운영한다고 전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돼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날씨에 따라 관측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천문과학관 방문 전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휴가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혼잡할 경우, 관측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8월 말부터는 토성을, 10월부터는 토성, 목성을 동시에 관측이 가능한 최적기로 이 시기에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관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
(☎061-830-6691)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보성군, 선제적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스마트 그늘막 설치, 시가지 물 뿌리기 사업 추진

보성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빈도와 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복지부서 및 12개 읍·면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관내 410개소의 무더위쉼터 내 냉방시설 작동 여부 및 코로나 개인 방역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살수차 2대를 운행해 보성, 벌교 전통시장 주변 및 주요 도로에 물 뿌리기를 통한 폭염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구 밀집 지역 횡단보도 인근에는 스마트 그늘막(9개소)이 설치되어 있으며, 8월 중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활성화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폭염 대비 군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부채, 쿨 토시, 쿨 스카프 등 폭염 피해 저감 홍보물을 배부해 군민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군민들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하여 물을 자주 마시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야외작업)은 자제해 주시고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