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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보] 2024학년도 주요대 정시 분석 - 주요 15개대 정시 평균 42.0% 선발
[대입 정보] 2024학년도 주요대 정시 분석 - 주요 15개대 정시 평균 42.0% 선발
  • 임성호
  • 승인 2022.07.2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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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학습 매진하며 내신 관리하는 균형 중요

 

서울대는 2023학년도(현 고3)부터, 고려대는 2024학년도(현 고2)부터 정시에서 교과평가를 도입한다. 고교 내신이 실제 당락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높다. 하지만 2024학년도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대는 정시에서 여전히 ‘수능100’의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주요 15개대 정시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2024학년도 주요 15개대 입시 주요 내용을 짚어본다.


2024학년도 15개대 정시로 18,956명 선발, 평균 42.0%

지난 4월 발표한 각 대학별 전형계획안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SKY 정시 선발인원은 정원내외 기준으로 총 4,828명(42.1%)에 달한다. 고려대의 정시 선발인원이 1,738명(41.1%)로 가장 많고, 연세대 1,665명(44.2%), 서울대 1,425명(41.2%) 순으로 정시 인원이 많다. SKY 정시 선발인원 4,828명은 2011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최대 규모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의 정시 비중은 평균 41.9%(8,513명)에 달한다. 한양대의 정시 비중이 44.1%(1,423명)로 가장 높고, 경희대 43.6%(1,188명), 중앙대 43.5%(1,614명), 한국외대 42.1%(764명), 서강대 41.0%(691명) 순으로 높다. 성균관대는 40.7%(1,540명), 이화여대는 38.5%(1,293명)를 정시로 선발한다.

주요 15개대 전체 정시 비중은 42.0%에 이른다. 총 18,956명 규모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정시 비중이 48.9%(900명)에 이르기도 한다. 이는 최초 계획일 뿐이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정시 최종 비중은 대학별로 40%대 중후반에서 최대 5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비중뿐 아니라 수시에서 적용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까지 고려하면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정시와 수시 수능최저 적용 등 수능성적을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대학별로 70~80%대에 이른다. 주요대 입시에서 수능학습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고교 내신만 관리하는 등 수시에 올인 하는 전략은 위험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기회로 정시까지 활용하는 등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수능학습에 매진하면서 고교 내신을 함께 관리하는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 2023학년도부터 교과평가 도입, 여전히 핵심은 수능
 

서울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정시에서 지역균형(136명)을 신설하고 ‘수능60점+교과평가40점’의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고교별 2명까지 추천을 받아 지원이 가능한데,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존의 ‘수능100’ 일반전형(1,176명)은 ‘1단계(2배수): 수능100%, 2단계: 1단계 성적 80%+교과평가 20%’의 방법으로 바뀐다.

서울대 교과평가는 내신등급에 따라 기계적으로 나뉘는 정량평가가 아닌 학생부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 절대평가 방식이다. 내신과 세특, 교과목 이수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 B, C 3개의 등급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해 각각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조합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일반전형을 예로 들면 A·A는 5점, A·B는 4점과 같은 식이다.

서울대 정시에서 교과평가가 갖는 비중은 20~40%로 외형적으로는 상당한 비중이다. 하지만 기본점수를 고려한 변별력 측면에서 본다면 당락에 끼치는 영향은 이보다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균형은 교과평가 40점 중 30점은 기본점수이고 10점을 등급조합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 일반전형은 교과평가 20점 중 15점은 기본점수이고, 5점을 차등 부여한다. 평가 방식 자체가 정량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이고, 기본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내신 변별력은 생각보단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서울대 입시는 워낙 최상위권이 몰리다보니 교과평가 점수 1점 차이가 최종 당락에 끼치는 영향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서울대 정시는 항상 수능 최상위권 학생이 몰리기 때문에 수능의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여전히 서울대 정시는 최상위권 일반고와 특목자사고 간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상위권 고교 내신 2~3등급대 초중반 학생들 간의 경쟁구도는 변함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정확하게는 정시도 수능, 내신, 학생부 기록까지 삼박자가 모두 우수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 것이다.
 

고려대는 2024학년도 교과우수전형 신설, 내신평균 3등급 이하 영향 클 듯
 

고려대는 정시 일부 전형에서 내신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는 2024학년도부터 ‘수능80+학생부교과20’의 방법으로 선발하는 교과우수전형(427명)을 신설한다. 일반전형은 기존과 같은 ‘수능100’(1,067명)으로 선발한다. 교과평가는 내신등급을 기준으로 한 정량평가다. 전형총점 1,000점 만점 중 200점이 학생부교과 점수인데, 100점을 기본점수로 부여하고 100점을 내신등급에 따라 부여한다.

고려대 계산식에 따르면, 내신 평균등급이 2등급 시 1등급 대비 약 2점 감점되고, 평균 3등급 시 1등급 대비 약 6점 감점돼 등급이 낮아질수록 1등급 대비 격차는 더 벌어지는 구조다. 이를 수능 국어, 수학, 탐구 표준점수 합(600점 만점) 격차로 환산해 분석해보면 내신 평균 3등급의 학생이 1등급과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선 수능 표준점수로 인문은 4.2점, 자연은 4.8점을 더 받아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신 평균 4등급 시엔 인문, 자연 각각 9.8점, 11.2점을 수능에서 더 획득해야하는 식으로 격차는 더 커진다.

SKY 등 최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수능 표준점수 4~5점 차는 지원 학과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는 큰 점수 차다. 내신 평균 3등급 이하 학생들에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특목자사고 학생보다는 내신 상위권 일반고 학생들의 선호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고려대 제외 주요 15개대 모두 정시는 ‘수능100’ 선발
 

2024학년도 주요 15개대 정시에서 교과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 서울대 일반전형, 고려대 교과우수전형까지 세 개의 전형뿐이다. 세 개 전형을 합해 1,682명 규모다. 주요 15개대 정시 전체 선발인원 18,956명의 8.9% 수준이다. 일부 예체능을 제외하고 나머지 90%가량은 ‘수능100’으로 선발한다.

주요 15개대 정시에서 가장 핵심적인 평가요소는 여전히 수능이다. 내신 영향력이 증가한 서울대, 고려대 일부 전형 또한 애초에 수능 성적이 최상위권에 들지 못한다면 도전하기도 힘든 전형임에 분명하다. 대입전략은 불확실한 변수를 제어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 정석이다. 2024학년도 주요대 입시에서도 수능은 가장 핵심적인 평가요소임에 분명하다. 수능학습에 매진하면서 내신을 함께 챙기는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첨부 1. 2023vs2024 주요 15개대 수시, 정시 선발 비율

구분

대학

구분

2023

2024

증감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수시

정시

합계

SKY

서울대

인원

2,056

1,418

3,474

2,033

1,425

3,458

-23

7

-16

비율

59.2%

40.8%

100.0%

58.8%

41.2%

100.0%

-0.4%

0.4%

0.0%

연세대

인원

2,110

1,654

3,764

2,101

1,665

3,766

-9

11

2

비율

56.1%

43.9%

100.0%

55.8%

44.2%

100.0%

-0.3%

0.3%

0.0%

고려대

인원

2,503

1,720

4,223

2,495

1,738

4,233

-8

18

10

비율

59.3%

40.7%

100.0%

58.9%

41.1%

100.0%

-0.3%

0.3%

0.0%

소계

인원

6,669

4,792

11,461

6,629

4,828

11,457

-40

36

-4

비율

58.2%

41.8%

100.0%

57.9%

42.1%

100.0%

-0.3%

0.3%

0.0%

주요

10개대

성균관대

인원

2,137

1,475

3,612

2,242

1,540

3,782

105

65

170

비율

59.2%

40.8%

100.0%

59.3%

40.7%

100.0%

0.1%

-0.1%

0.0%

서강대

인원

992

695

1,687

994

691

1,685

2

-4

-2

비율

58.8%

41.2%

100.0%

59.0%

41.0%

100.0%

0.2%

-0.2%

0.0%

한양대

인원

1,823

1,415

3,238

1,807

1,423

3,230

-16

8

-8

비율

56.3%

43.7%

100.0%

55.9%

44.1%

100.0%

-0.4%

0.4%

0.0%

중앙대

인원

2,095

1,657

3,752

2,098

1,614

3,712

3

-43

-40

비율

55.8%

44.2%

100.0%

56.5%

43.5%

100.0%

0.7%

-0.7%

0.0%

경희대

인원

1,540

1,185

2,725

1,537

1,188

2,725

-3

3

0

비율

56.5%

43.5%

100.0%

56.4%

43.6%

100.0%

-0.1%

0.1%

0.0%

이화여대

인원

2,099

1,259

3,358

2,067

1,293

3,360

-32

34

2

비율

62.5%

37.5%

100.0%

61.5%

38.5%

100.0%

-1.0%

1.0%

0.0%

한국외대

인원

1,020

758

1,778

1,050

764

1,814

30

6

36

비율

57.4%

42.6%

100.0%

57.9%

42.1%

100.0%

0.5%

-0.5%

0.0%

소계

인원

11,706

8,444

20,150

11,795

8,513

20,308

89

69

158

비율

58.1%

41.9%

100.0%

58.1%

41.9%

100.0%

0.0%

0.0%

0.0%

주요

15개대

서울시립대

인원

939

901

1,840

940

900

1,840

1

-1

0

비율

51.0%

49.0%

100.0%

51.1%

48.9%

100.0%

0.1%

-0.1%

0.0%

건국대

인원

1,980

1,361

3,341

1,919

1,411

3,330

-61

50

-11

비율

59.3%

40.7%

100.0%

57.6%

42.4%

100.0%

-1.6%

1.6%

0.0%

동국대

인원

1,826

1,257

3,083

1,826

1,259

3,085

0

2

2

비율

59.2%

40.8%

100.0%

59.2%

40.8%

100.0%

0.0%

0.0%

0.0%

홍익대

인원

1,797

891

2,688

1,801

961

2,762

4

70

74

비율

66.9%

33.1%

100.0%

65.2%

34.8%

100.0%

-1.6%

1.6%

0.0%

숙명여대

인원

1,314

1,099

2,413

1,317

1,084

2,401

3

-15

-12

비율

54.5%

45.5%

100.0%

54.9%

45.1%

100.0%

0.4%

-0.4%

0.0%

소계

인원

7,856

5,509

13,365

7,803

5,615

13,418

-53

106

53

비율

58.8%

41.2%

100.0%

58.2%

41.8%

100.0%

-0.6%

0.6%

0.0%

합계

인원

26,231

18,745

44,976

26,227

18,956

45,183

-4

211

207

비율

58.3%

41.7%

100.0%

58.0%

42.0%

100.0%

-0.3%

0.3%

0.0%

정원내외 기준.

#첨부 2. 서울대, 고려대 정시 선발방법 변경(교과평가 도입)

1) 서울대

전형명

2022학년도

2023학년도

일반전형

수능 100%

1단계(2배수): 수능 100%, 2단계: 수능 80+ 교과 20

지역균형

-

수능 60+ 교과 40

일반전형

- 교과평가 점수(20) = 5(2인 평가 등급 조합) + 15(기본점수)

등급 조합 예시

A, A

(5, 5)

A, B

(5, 3)

B, B

(3, 3)

A, C

(5, 0)

B, C

(3, 0)

C, C

(0, 0)

배점

5

4

3

2.5

1.5

0

-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조합에 따라 점수 부여

② 지역균형

- 교과평가 점수(40점) = 10점(2인 평가 등급 조합) + 30점(기본점수)

등급 조합 예시

A, A

(10, 10)

A, B

(10, 6)

B, B

(6, 6)

A, C

(10, 0)

B, C

(6, 0)

C, C

(0, 0)

배점

10

8

6

5

3

0

 

-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조합에 따라 점수 부여

 

2) 고려대

전형명

2023학년도

2024학년도

일반전형

수능100

수능 100

교과우수전형

-

수능 80+학생부교과 20

의과대학, 간호대, 사이버국방은 별도

교과우수전형

- 교과 성적(200) = 교과평균등급점수(100) +100(기본점)

- 교과등급별 반영 점수 기준 예시(정량평가)

등급

1

2

3

4

5

6

7

8

9

반영점수

100

98

94

86

70

55

40

20

0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글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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