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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일상을 언어화한 시집 '바람이 말을 건다' 출간한 양경화 시인
자연과 일상을 언어화한 시집 '바람이 말을 건다' 출간한 양경화 시인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7.27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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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말을 건다
바람이 말을 건다

 

양경화 시인이 자연과 일상을 언어화한 시집 '바람이 말을 건다'를 출간했다.

자연을 통해 독자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물하는 시집이다.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자연을, 2부는 가족을, 3부는 일상을 노래한다.

풀꽃은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낸다.

풀꽃처럼 저자를 지탱하게 하는 힘은 어머니가 남긴 사랑과 추억이었음을 시를 통해 보여주고 그리움은 바람, 꽃, 풀이되어 숲에 머물며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아주 작은 것에서도 시를 발견하는 힘이 뛰어난 양경화 시인의 시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이 많다.

시인은 독자에게 '바람이 말을 건다'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자연을 보고 느끼고 위로와 치유를 받아 용기 내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저자 양경화는 아이 넷의 엄마이자 생각연필독서논술 강사, 하브루타 전문가, 문화유산해설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고 실천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며 작은 것도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사람, 아름다운 시선과 심상을 가진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래는 시인과 나눈 인터뷰이다.

['바람이 말을 건다'를 쓰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아니면 원고의 첫 문장을 쓸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언젠가부터 바람에서 향기가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람은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기도 합니다. 때로는 잠시 머물렀다가 위로와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자연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받았기에 많은 사람이 잠시 쉬면서 꽃, 풀, 바람 등 자연을 느끼고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작가의 목소리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집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자연, 2부는 가족, 3부는 일상을 노래하였습니다.
 
풀꽃은 포기하지 않고 역경에서도 꽃을 피우고 향기를 냅니다.
 
풀꽃처럼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은 어머니가 남긴 사랑과 추억이었음을 시를 통해 보여주고 그리움은 바람, 꽃, 풀이되어 잠시 머물고 때로는 숲에서 치유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분야의 도서 중에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쉽게 자연과 일상을 언어화했습니다.

[이 책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모든 아픈 사람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갑자기 어머니를 잃고 많이 아팠고 그로 인해 큰 병에 걸려 죽을 고비도 넘겼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제 시를 읽고 위로와 치유를 받아 용기 내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책을 출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세상에 책 한 권 내기가 이리도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첫 시집을 출간하게 되어 기쁩니다.

[자신의 책이 어떤 공간에 놓여있는 것을 상상하나요?]

교보문고에 제가 좋아하는 박준 시인, 도종환 시인, 김용택 시인의 시집 옆에 나란히 놓여있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부탁드립니다.]

열려 있는 마음으로 자연을 보고, 이웃을 보기 바랍니다.

그래야 천지에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삶을 살기를 응원합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생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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