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있는 화려한 구두가 강세다
올 봄, 구두와 백은 여성스러움을 계속 강조하면서 다소 강렬한 색상과 장식으로 악센트를 주는 스타일이 유행한다.
에스닉 무드의 단화, 클래식한 펌프스 역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금속장식이나 금실자수 등 골드 감각이 매치된 구두 역시 눈에 많이 띈다.
올 봄 구두의 소재는 전체적으로 스웨이드와 누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죽 외에도 실크나 린넨 펄 등 천연 소재 구두도 눈에 많이 띈다.
색상은 브라운, 와인, 베이지, 블랙 등 기본적인 색상 외에 핑크, 옐로우, 블루 등 밝은 색상의 화려한 구두도 많이 나와 있으며, 두 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또한 구두 전체에 금박을 입힌 느낌의 리치감각 구두도 돋보이며 부분적으로 골드 장식 악센트 효과를 준 스타일도 인기있는 스타일.
구두와 마찬가지로 백도 심플한 디자인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젊은 층에는 캐주얼한 숄더백이 강세이나 30대 이상 층에서는 우아한 분위기의 작은 핸드백이 인기. 최근에는 구두와 같은 소재, 같은 장식을 사용하여 통일감을 준 백을 매치시켜 세련된 코디네이션을 즐기기도 한다.
색상은 검정, 베이지, 브라운 등이 주조를 이루지만 레드, 핑크, 그린 등 강렬한 원색도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주목받는다. 디자인은 대체로 심플하고 깔끔한 실루엣이 인기. 장식을 절제하는 대신 소재는 다양하게 사용되어 가죽, 스웨이드 외에 천연섬유로 된 것도 선보인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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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