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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4월호-그릇이야기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4월호-그릇이야기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2.08.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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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호

머그(Mug)

머그는 주로 우유 · 주스 · 물 등을 담아 마시는 손잡이가 달린 큼지막한 잔을 말한다. 

생활 감각이 변하면서 커피잔으로도 많이 쓰이는데 디자인이 독특하고 문양 또한 풍부해 감상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마음에 드는 머그를 기울이면서 생활의 여유를 맛보는 행복감에 젖어 보자.

1991년 4월호-그릇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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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호-그릇이야기2
1991년 4월호-그릇이야기2

 

머그는 일반적으로 커피잔에 비하여 입구가 넓고 운두가 높으며 손잡이가 달린 원통형의 잔을 일컫는다. 그리고 커피잔이 받침 접시가 있는 반면 머그는 받침 접시가 없으며, 커피잔이 섬세하고 예쁘다면 머그는 소박하다고 할 수 있다. 

머그는 주로 우유 · 주스 · 물 등을 따라 마실 때 사용하는데 요즘은 커피잔 대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격식을 따지지 않는 젊은이들이나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형 커피잔으로 애용하는 것.

머그의 재질은 본차이나 · 스톤 웨어 · 초정 자기 · 울드라 파인 등 사기 종류 외에 유리 · 플라스틱 등 다양하며 전통 도자기기법을 응용한 것도 있다. 

생김새며 문양 또한 다양한데 찻잔에 주로 쓰이는 전통적인 꽃무늬나 점잖은 무늬보다는 사실적이고 회화적이며 개성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선보인다. 머그는 한 가지 디자인을 세트로 구입하기보다 여러 종류를 낱개로 구입해 감상하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남다르다.

머그는 안정성있고 손잡이가 쥐기 쉬운 것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머그는 용량이 커서 내용물을 담으면 무거우므로 엄지와 검지로 손잡이를 쥐는 게 아니라 손가락 전체로 손잡이를 감싸듯 쥐게 된다. 따라서 손잡이의 구멍이 넉넉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들었을 때 손가락이 아프게 되므로 고를 때 이 점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Q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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