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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호우 경보, 비상 2단계 격상...오후 2시 기준 연천 171㎜, 포천 139.5㎜...
경기 호우 경보, 비상 2단계 격상...오후 2시 기준 연천 171㎜, 포천 139.5㎜...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08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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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철원지역에 137㎜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주택 침수가 발생한 철원 동송읍 오지리의 한 마을에 소방 구조차량이 진입하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경기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경기도가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8일 도에 따르면 16개 시·군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 비상 2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도는 15개 시·군에 호우경보,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 중이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양평, 광주, 화성, 하남, 의왕, 군포, 안양, 성남, 파주, 양주,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 안산, 과천, 광명 등 2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또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수원, 의정부, 고양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포천 영평교에는 오후 3시 홍수경보가 발령돼 순찰 등 현장 관리 중이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시·군 평균 50.6㎜로, 최대는 연천군이 171㎜를 기록했다. 포천(139.5㎜), 가평(112㎜), 양주(106㎜)도 100㎜를 넘었다. 이날 하루 경기남부에는 60~140㎜, 경기북부는 30~70㎜의 비가 예보됐다.

임진강 유역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4.03미터로 관심단계(7.5m) 이하지만 도는 황강댐 방류 상황에 대비해 수위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하상도로 7개소(이천2, 용인4, 동두천1), 세월교(소규모 교량) 8개소(양주6, 용인1, 동두천1), 둔치주차장 5개소(고양2, 용인1, 평택1, 양주1), 하천변 산책로 3개소(부천1, 평택2) 등 23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도는 인명피해우려지역 302개소(산사태 69, 급경사지 32, 방재시설 45 등)와 침수우려취약도로 4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문자메시지와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호우특보 시에는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주의보가,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경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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