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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7월 세계 선박 55% 수주 '1위' … 中은 30%로 2위 
韓조선, 7월 세계 선박 55% 수주 '1위' … 中은 30%로 2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0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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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7월 국내 조선사가 고부가 선박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해 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른바 '카타르 프로젝트' 영향으로 LNG 운반선의 발주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고부가 선박 시장에서 선방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210만CGT(70척) 중 우리나라는 55%인 116만CGT(19척)를 수주하며 중국을 제쳤다. 중국은 같은 기간 30%인 62만CGT(35척)을 수주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도 우리나라는 1113만CGT(204척, 47%)를 수주하며 1007만CGT(383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앞섰다.

이 기간 발주된 LNG 운반선(14만m³ 이상)은 103척으로 클락슨리서치가 LNG운반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LNG 운반선이 가장 많이 발주된 것은 2011년 41척이었다.

수주 호조로 우리나라 수주잔량은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50만CGT(618척)보다 26% 증가한 3586만CGT(717척)로 나타났다.

LNG 운반선 외 대행 컨터이너선과 유조선, 벌크선 등 선박 발주는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의 발주는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고 S-Max급 유조선의 발주는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다. 벌크선의 발주도 82% 감소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종별로는 LNG선(14만m³ 이상) 선가가 2억3100만달러에서 2억3600만달러로 올랐고, 초대형 유조선의 선가는 1억1750달러에서 1억1900달러로 상승했다. 6400만달러였던 벌크선 선가는 6450만달러로 올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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