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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10월 예술 한마당
진주시, 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10월 예술 한마당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22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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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


경남 진주시가 10월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진주의 10월 축제는 진주성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인 10월 10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1월 3일 개천예술제 종야 예술 한마당 불꽃놀이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2022년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진주탈춤한마당 등 30여개의 다양한 동반행사도 개최된다.

체육행사는 제1회 진주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와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가 열린다.

올해 유등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불꽃쇼, 드론쇼 등 특별 이벤트를 추가했다.

축제의 안전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축제기간을 12월에서 10월로 변경해 계절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진주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인 10월 10일을 개막일로 정했다.

유등축제는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축제장 인파가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일에는 전시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공연, 체험, 이벤트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강 둔치일원에 설치되는 개천예술제 풍물장터 부스는 기존 189개에서 159개로 축소하고 문화예술공간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남강에서는 진주성 촉석루를 배경으로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테마로 레이저를 활용한 수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꿈과 희망, 평화의 의지를 전달하는 항공 미디어아트 드론쇼, 천수교와 제2부교 사이에는 대형 미디어아트 구조물을 설치해 미디어아트 갤럭시쇼도 연출한다.

청소년평화음악회, 진주탈춤한마당, 진주가요제 등 유등축제와 함께 30여개의 동반 행사도 열린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자랑스러운 민속예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해외 민속예술 공연단을 초청해 진주 민속예술과 화합하는 자리로 만들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는 국내 11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중 유일하게 민속예술분야 문화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연중 분산 개최되던 진주시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와 전국파크골프대회, 2022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3개 대회가 10월 축제기간에 열린다. 3500여명의 전국 클럽 동호인들이 대회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진주 10월 축제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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