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한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기동부, 강원내륙 15도 내외)으로 크겠다고 예보하고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행, 캠핑 등 휴일 야외 나들이 때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새벽녘 중부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26일) 월요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가 되겠다.
16호 태풍 노루가 9월 23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노루 경로는 24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해상 약 650km 부근을 중간 세력으로 지나 25일 03시경 필리핀 마닐라 해상 동북동쪽 약 37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보 됐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태풍 노루는 25일 15시경 강한 세력으로 힘을 키워 필리핀 마닐라 해상 북동쪽 약 150km 부근을 지나 오는 27일경 베트남 다낭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6호 태풍 노루(NORU)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노루를 의미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