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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순천시 안양시
[오늘의 지자체] 순천시 안양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2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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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위한 도시포럼 열려]

 

- 29만 순천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뜨거운 현장 열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3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순천시와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박정수 동양대학교 교수는 ‘공간 재창조를 위한 철도 도심통과구간의 개선 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내 및 해외사례를 빗대어 영월, 강릉 등에서도 시민들의 요구로 우회 또는 지하화를 성공시켰으며 태백에서도 현재 도심구간 이설을 요구하고 있다.”며 “따라서 순천시도 도심통과 구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타당하며 통합협의체를 구성하여 여러 방안을 검토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선로개량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이정록 전남대학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도시 내 공간적 불균형 구조를 심화해 순천 장래 도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차후 이설문제가 재점화될 개연성이 상존해 있다며 이는 사회적 논란과 갈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토부는 쟁점에 대한 시민들의 공론화와 숙의과정을 지켜보고 기본계획 고시 보류와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은 원제무 김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인철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과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이 시민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시민은 “경전선 도심 통과는 순천이 지켜낸 생태도시 가치가 훼손되는 순천 700년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100년 전 설치한 철도는 지역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지금 경전선은 순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면 경전선 전철화에 따른 시민대책위를 구성하여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지역 정치인이 함께 대응해 나가자.”라고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늘 포럼은 29만 순천시민들의 바람과 시민역량의 결집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오늘 이 자리를 기회로 정부의 방침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염원대로 도심 통과 노선이 반드시 변경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10월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앞두고 순천지역 주민들의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여론이 격해지고 있는 지금, 정부가 향후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줄이어]
 -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마을기업협의회,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총 2500만 원 상당 입장권 구매약정

9월 말까지 예정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구매약정 할인행사 종료를 앞두고 입장권 구매약정과 기부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 및 지정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천만 원,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가 5백만 원 상당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백화점 내 정원박람회 홍보부스를 설치해 고객을 대상으로 박람회 입장권 구매 판촉 활동 및 박람회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마을기업협의회가 각각 100만 원,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사장(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시기에 사회적 경제기업과 법인 대표가 힘을 보태주어 감사드린다”며,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시 내년 생활임금 1만1270원…최저임금보다 1650원 높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지역경제 활성화 ․ 안전한 일터조성”

안양시는 26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 심의 및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안양시 생활임금을 1만1270원(시급)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930원 대비 340원(3.1%) 인상된 액수로, 내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 1650원 높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직접고용 노동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침체된 지역경제와 기후위기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수준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통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기준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장,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나예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이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분규 없는 상생의 노사문화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출범한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노동인권 교육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 상생을 위한 우수 기업 발굴 등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다둥이네 보금자리 입주가정 방문해 축하 카드전달]

 

-안양시·LH경기지역본부, 『다둥이네 보금자리』마련.
-미성년 4자녀 이상 이상 8가구 입주. 임대보증금·월세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22일 ‘다둥이네 보금자리’ 첫 입주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은 안양시가 인구절벽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미성년 자녀 4명 이상을 둔 저소득 무주택 가정이 대상이며,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지원된다.

입주가정으로서는 큰 부담 없이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LH경기지역본부와 손잡고 이 사업을 추진, 빌라 등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금년 초 다둥이네 보금자리 주택으로 꾸몄다.

총 대상 10가구 중 8가구가 7월부터 입주를 마쳤다.
모두 어린 자녀를 4 ~ 5명까지 둔 다자녀 가정들이며, 4자녀를 키우는 서 씨네 가정은 가장 빠르게 지난 7월 12일 입주해 다둥이네 보금자리 1호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이어서 가족이 더 늘어날 것임을 예고한 상태이다.

최 시장은 첫 입주를 환영하고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이날 서 씨 가정을 찾아,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축하 카드에는 아이들 웃음 속에 희망이 피어나고,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는 문구와 안양시가 힘이 돼 주겠다는 의지가 적혀있다.

가정방문에는 이웃에 사는 또 다른 다둥이 가족인 우 씨와 이 씨네도 자녀와 같이 찾아와 웃음꽃이 만발, 요란하고도 행복한 시간이 됐다.

사업을 같이 한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도 최 시장과 동행해, 다둥이 보금자리를 위한 물량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 역시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자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안양 전역에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다둥이네 보금자리를 비롯해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아이좋아 행복꾸러미’,‘출산지원금’,‘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저출산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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