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35 (목)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신안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신안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2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덕섭 고창군수 “내년(‘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준비해야”]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 스마트정책회의를 주재하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제안했다.

심 군수는 “야외마스크 전면해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고창의 이름값(네임벨류)을 높이기 위해선 뭔가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지역의 세계유산 5관왕(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을 총망라한 축전 등 활력 넘치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심 군수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묘소관리 소홀함을 지적하고, 진입로와 봉분 잡초 제거 등을 주문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이 ‘판소리의 성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신재효 선생의 묘소를 찾아 갔을 때는 풀숲이 우거져 굉장히 어려웠다”며 “진입로와 봉분 정비 등을 통해 고창이 낳은 동양의 섹익스피어 신재효 선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선 금요일(30일)부터 시작되는 모양성제 내빈 의전 준비 사항, 군청 직원 공직기강 확립방안 등이 논의됐다.
 

 

 

 

 

[고창군, ‘2022년 제38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고창군이 지난 22일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한 군민을 발굴하여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38회 고창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확정했다. 문화체육장에는 신승찬(27세, 여), 공익장에 염택영(68세, 남), 산업근로장에 박형남(62세 남), 애향장에 박종연(61세 남), 효행장에 홍종팔(65세, 남) 님이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1985년에 처음 시작된 군민의 장은 지난해까지 총 37회에 걸쳐 162명의 영예로운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신승찬씨는 현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로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포함한 다수에 국제대회와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입상하는 등 고창 출신으로써 고창군민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전국에 고창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공익장에 선정된 염택영씨는 강호학원 이사장과 염치과 원장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강호항공고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발전시켜 지역인재를 유치하고 인구증대에 적극 기여하였고,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무료 진료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산업근로장의 박형남씨는 고창군 배영농조합법인과 선운산수박영농조합법인의 대표로 고창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대미 배 수출단지 육성, 서울시 농수산식품 시장 판매처 확대에 노력하였으며, 대만 및 러시아 등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농산물 산업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

애향장에 선정된 박종연씨는 고창에서 태어나 1977년 고창고등학교를 졸업 후 2000년 제이와이북스를 설립하고, 2009년 제이와이고창장학회를 창립하여 매년 2천만원 이상의 장학금 지원과 영어 관련 도서 기증 등으로 고창군 학생들의 영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효행장에 선정된 홍종팔씨는 90세가 넘으신 어머니를 옆에서 극진히 모셔왔으며, 어머니 별세 후에도 수개월간 시묘살이를 자처하여 경로효친 정신을 몸소 실천하였고, 타의 귀감이 되었다.

고창군은 오는 10월 4일 고창군 군민의 날에 군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안군, 하반기 우수장학생, 저소득 장학생 등 다음달 7일까지 접수]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3개 분야 6종이다. ▲우수장학생 ▲내고장학교 진학 ▲일반저소득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어가‧저소득 자녀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6천9백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보호자가 1년 이상 신안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다. 단, 대학생은 학생 주소의 제한이 없다.

오는 10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안군장학재단은 매년 상·하반기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505명의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 6억3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신안군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 개최]

 

- 신안군 정원정책수립 및 기본방향 제시에 앞장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신안군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안군이 가장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늘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조성을 위해 한층 더 심도있고, 체계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정한 신안군 군립정원 지정 및 정원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정원문화진흥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안기완 산림자원학과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신안군 정원정책과 기본방향 등을 설정하고, 더 나아가 정원문화확산을 위한 신안군 정원의 가치, 필요성 등 인문학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양묘교육, 정원해설사, 군민정원사 등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회의 안건으로 제출된 분재정원, 튤립․홍매화정원, 수국정원 군립정원지정에 관한 건은 면적, 완성도 등을 검토 한 결과 군립정원으로 지정되기 충분하다는 의견으로 통과되었다. 또한 1004섬 신안군의 정원의 날로 지정된 10월 4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제1회 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도시정원과 농어촌, 특히 섬의 정원은 차별성이 부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가 꿈꾸는 신안군의 정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닌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자랑스런 관광자원으로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주민의 소득증대와 연계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그리고 쉼터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2억만평의 1004섬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1섬 1테마정원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