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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오늘의 지자체]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06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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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2022년 정기회, 평창군에서 개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평창군수 심재국)는 2022년 4일(화)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호텔에서 회원 시군관계자 약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강원(평창, 영월), 충북(제천, 단양), 경북(영주, 봉화) 3개 도의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공통의 지역 현안 및 관심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을 추진하고자 2004년 12월 9일에 출범한 협의회로, 그동안 약100여 건의 공동 협력사업 및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6개 시군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평창군에서 개최된 정기회에서는 정기회와 더불어 화합행사를 진행하며 회원 시군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오늘 정기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자치단체간 협치행정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읍주민자치회, 2022 제2회 평창읍주민총회 및 주민소통한마당 개최]
 - 마을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논의한 마을 문제, 주민투표로 결정

평창읍주민자치회(회장 지영우)는 5일 평창읍주민자치회, 2022 제2회 평창읍주민총회 및 주민소통한마당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개최했다.

평창읍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소통하며 논의한 마을 문제를 주민이 함께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장으로, 그간 평창읍 41개리 마을순방을 통해 발굴된 5가지 의제에 대해 평창올림픽시장, 평창터미널, 시가지 사거리 등에서 찾아가는 사전투표를 실시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분과별 선정된 사업들에 대한 제안발표와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총회 결과 2023년 평창읍주민자치 의제사업으로 ①버리면 쓰리게 모으면 자원 - 자원순환 캠페인 ②활기찬 평창 - 평창야시장 개장 ③ 우리 동네 꽃길가꾸기 사업이 확정정되었고, 예비사업으로 ▲평창읍주민소통한마당(2023~2028), ▲우리마을에서놀자 – 벼룩시장나눔장터가, 건의사항으로는 ▲평창역-평창군청역-제천역 KTX연장 ▲클린하우스 설치 ▲자원순환 회수로봇 설치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를 마친 후 2부 행사로 평창읍 주민소통 한마당 행사가 진행되어 무대공연, 가훈쓰기, 차량방향제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들이 운영되어 지역주민이 다 같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영우 평창읍주민자치회장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힘쓰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 린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주민소통한마당을 통해 지역주민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 평창에서 개최]
 -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참여, '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 주제로 세계 평화와 갈등 해결 방안 논의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패널 토론, 포럼, 노벨 수상자 담화, 청년 행사, 평화 관련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평화 관련 전문가 및 단체, 청년, 시민사회 등이‘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와 세계 평화 증진을 목표로 평화와 갈등 해결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평화 활동에 참여하는‘솔선수범리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외 대학생들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만나 평화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솔선수범리더 프로그램은 월드서밋 사무국이 2012년 도입한 것으로, 청년들이 갈등 대신 평화를, 증오 대신 공감을, 편협함 대신 열린 마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평화 활동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평화 문화와 청년들의 가교 역할이 강조될 계획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해체, 군비경쟁 완화, 동구권 민주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창설한 행사이다.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거의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열리고 있어 세계적으로 평화에 대한 참여와 인도주의적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다.

월드서밋 사무국은“강원도는 여전히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고, 이산가족, 지뢰 등 전쟁으로 인한 여러 대가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와 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화를 촉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화와 인류애의 대표적 상징이 되었다”라며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개최지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한국전쟁의 최대 격전지로서 분단과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평화를 꿈꾸는 지역으로, 이곳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찾아와 인류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아주 크다”라고 하며,
 “세계 평화가 다방면으로 도전 받고 있는 오늘날, 강원도는 ‘함께’라는 통합과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전 세계인이 감동한 2018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에서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분들의 값진 헌신과 노력을 잊지 않고 세계 평화와 올림픽 정신의 확산을 위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카테리나 자글라디나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총장은 “이번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참여를 통해 평창, 강원도, 한국이 평화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반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대화를 촉진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활발한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며,“시민사회야말로 변화를 이끌고 인권․평화․지속가능한 이슈에 대한 민감도를 증폭시키는 실제적 동력으로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희망이다. 이것이 바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노벨평화서밋 설립자인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유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서밋 사무국은 평창이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창을 평화도시로 선포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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