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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오늘의 지자체] 고양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06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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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는 한예종 이전 최적지!”]

(왼쪽부터)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왼쪽부터)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전 제안서 전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한예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9월 30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원 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환담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이전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전 제안서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통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전달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09년 석관동 캠퍼스 부지에 있는 조선왕릉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캠퍼스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고양 장항공공주택 조성 사업 부지 내 약 11만7천㎡ 규모의 유보지를 한예종 유치를 위한 부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인근에 조성되는 대학생·사회초년생 대상 행복주택 3,325호 중 1천 가구를 공급해 기숙사 조성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산학협력으로 취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4만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 ‘아레나’와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문화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학생유치와 문화교류 접근성으로도 고양시는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 고양시는 GTX가 완공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0분,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도심까지는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의 중심지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은 고양시의 교육·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예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 세계적 K-문화콘텐츠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 IR-데이」에 우수 벤처기업 대규모 참가… 경쟁 뜨거워]
- 56개사 신청접수… 최종 10개사 선정시 투자 심사 등 성장 기회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2 고양 IR-데이」에 56개사가 참가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시는 이후 서류평가로 30개사를 1차 선발하고 중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간평가에 선정된 최종 10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멘토링 등 피칭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10개사는 11월 10일 ~ 11일 2일간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대망의 「2022 고양창업페스티벌」 메인 행사인 「2022 고양 IR-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 기업은 초청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아이템 홍보 및 투자상담,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벤처기업들이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등 성장 발판을 얻을 수 있는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아람누리도서관, 「미술로 만나는 한국인의 문화 DNA」 운영]
- 고미술 스타강사 탁현규 작가의 우리나라 고미술 특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회에 걸쳐 예술특화프로그램 ‘미술로 만나는 한국인의 문화 DNA’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는 우리 옛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앞장선 고미술의 스타강사 탁현규 작가가 맡는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다니던 시절 간송미술관을 찾았다가 우리 미술에 빠져 이후 미술사를 전공한 작가는 지금 동덕여대, 경인교대, 서울교대 등에서 한국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사임당의 뜰』, 『고화정담』, 『그림소담』, 『조선시대 삼장탱화 연구』,『삶의 쉼표가 되는 옛 그림 한 수저』,『아름다운 우리 절을 걷다』 등이 있다.

탁현규 작가는 옛그림 속에 담긴 꽃, 보름달, 해돋이, 바람, 소나무, 술, 음악, 호랑이, 대나무, 매화 등에 담긴 한국인의 문화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4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예술 특성화 도서관인 아람누리도서관은 시민들이 예술의 세부 주제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예술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진, 우리나라 절, 조선의 명화, 미술사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었고 이번 강연 이후로는 프랑스 미술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고양시가 10년간 몽골에 조성한 숲, 대장정 마무리]

 

- 지자체 최초 동아시아 사막화 막아온 ‘고양의 숲’
- 11월 사업 마무리, 몽골 정부에 관리 이양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아시아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고양의 숲’ 조성사업이 2022년 11월 마무리된다. 고양시는 숲을 몽골 정부에 관리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의 숲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의 셍차강솜 지역에 100ha(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숲이다. 셍차강솜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동쪽으로 260km 떨어진 고비사막의 가장자리에 있다.

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2009년 5월 고양시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간의 우호교류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고양시는 공모를 통해 비영리단체인 (사)푸른아시아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그해 5ha의 면적에 5,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후 매년 10ha씩 조림 규모를 확장했다.

10년 동안 고양시가 심은 나무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비술나무, 차차르간, 노랑아카시, 비타민나무 등의 나무 10만 그루다. 그 규모가 총 100ha이니 28ha 크기인 고양종합운동장 3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숲이 조성된 셈이다.

고양시는 나무 심기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했다.

고양의 숲은 몽골 주민의 삶도 변화시켰다. 고양시는 숲 조성 사업에 매일 30여명의 지역주민을 고용해 조림 및 영농기술을 지원했다. 숲 조성 사업은 몽골 주민 소득증대에 앞장서 연9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효과까지 냈다.

고양의 숲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았다. 2010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 소개되었고, 2014년 미국에서 열린 사막화방지의 날 기념행사 에서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사막화방지의 날에 고양의 숲 조성사업 소개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에 1ha의 숲을 조성하면 5ha의 땅이 사막화되는 것을 막는다. 수령이 30년 된 나무가 식재된 1ha 숲은 승용차 4.5대가 1년간 배출하는 10.8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100ha의 몽골 고양의 숲은 여의도 면적(286ha)의 1.7배에 달하는 500ha 면적의 사막화를 막고 황사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2039년에는 연간 승용차 450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1,080t)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전세계의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숲의 공익적 가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 몽골 고양의 숲은 고양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린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 축제’ 개최]
- 10월 8~9일 일산문화광장, 10~11일 고양문화원에서 열려
- 100개 업체 참여, 150여 종 막걸리 시음…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돌아와
-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학술회의, 지역 상권 살리는 주막 운영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 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가 후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8일과 9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막걸리 무료 시음 행사가 열린다. ‘팔도명주 전시관’에는 현장에 참여하는 50개 업체와 막걸리를 전시하는 50개 업체가 함께한다. 총 100개 막걸리 제조 업체에서 내놓은 150여 종의 전국팔도 막걸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8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각종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막걸리 빚기 체험, 막걸리 골든벨 퀴즈, 막걸리 천하장사 선발, 막걸리 품평회 등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 진행한다.

특히 이번 막걸리 품평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도입해 막걸리 제조 업체의 축제 참여 의미를 제고하고, 전통적·현대적 생산 방식에 따라 평가를 달리해 심사에 공정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라페스타·웨스턴돔 상가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인이 직접 운영하는 막걸리 주막을 설치한다. 음주 공간을 인근 상권으로 분산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0일과 11일에는 고양문화원에서 막걸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막걸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첫째 날에는 세계무형문화유산 현황, 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과 가치 등에 대해 다루고, 둘째 날에는 일본·유럽의 전통주 육성 제도와 고양의 막걸리에 대해 학술 토론을 개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대한민국막걸리축제는 막걸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자, 막걸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함께하는 시민 모두가 막걸리의 가치에 공감하면서 맛과 멋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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