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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신안군 연천군
[오늘의 지자체] 신안군 연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06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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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들과 되돌아보는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년]
 

 

-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년이 된 날을 기념하여 신안 국제 철새심포지엄과 한국습지학회와 함께 자은 씨원리조트에서 신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26일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서천, 고창, 보성-순천갯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신안갯벌은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1,100.86㎢ / 85%)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신안갯벌로 세계유산의 문을 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오며 세계유산 등재라는 역사적인 성과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이번 기념식은 문화재청의 후원과 신안군에서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하였으며 한국조류학회, 한국습지학회가 함께하여 신안갯벌의 등재 1주년을 축하해 주었다. 이날 신안갯벌의 보전관리를 위해 온힘을 다해주신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이 시작하고, 신안갯벌이 주축이 되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우리 신안군은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생태습지 조성사업, 영농폐기물 수거보상제 확대와 같이 갯벌뿐이 아닌 육상에서의 오염물질을 원천차단하는 등, 항상 갯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갯벌을 지키기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천군, 16일까지 2주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폭포 실경공연]

 

연천군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에서 주말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재인폭포 이름의 유래가 되는 재인(才人)이라는 줄타기 장인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실경공연으로 재창작됐다. 이야기는 금슬 좋았던 재인부부의 남겨진 남매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줄을 타며, 폭포를 배경으로 광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이다.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어우러진 음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줄타기 명인 이수자들의 흥겨운 줄타기가 함께 한다.

작품은 김병록 작가, 허수현 작곡, 오재익 연출 및 안무로 국내 최고의 전문 창작자들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오상원, 박석현 등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한 주민 배우들이 전문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면서 연천만의 독창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경기문화재단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연제작소 쿰이 함께 주관하며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주말 오후 2시, 4시 등 총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 재인폭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주민 주도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발돋움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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