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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화] 부천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오늘의 문화] 부천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06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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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00 프로젝트’ 열어]

새활용 공예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
새활용 공예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

 

- 부천문화재단, 9월 24일~25일 ‘00(공공) 프로젝트’
- ‘환경문화’ 주제로 체험 행사, 시민 2천여 명 참여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9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공원, 박물관 등 부천의 공공장소에서 문화특화구역 조성사업 ‘00(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00 프로젝트’는 부천의 공공 또는 비어있는 공간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부천시립박물관, 도당 근린공원, 안중근 공원, 미관광장, 오정대공원 상설무대 등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환경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하는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 ▲즉석사진 찍고 친환경 생활 다짐 적기 ▲다 쓴 병뚜껑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새활용(Up-cycling) 공예 체험 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시민들은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친환경적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총 2,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문화특화구역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문화특화구역 조성사업은 능동적인 시민 참여, 공동체성 회복, 자생 가능한 마을, 공공영역 문화특화 등을 위해 공간 중심의 문화거점을 통한 생활권역 단위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면서 문화균형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공공 또는 비어있는 공간을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는 공공 특화구역 실험 ▲도시재생 등 마을형 문화특화구역 발굴 ▲문화특화 구역 활성화 지원 등 추진된다. 재단은 앞으로 도당, 춘의, 역곡 등 부천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생활권역 문화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독립출판 축제 ‘B.I.G FESTIVAL’ 관악구에서 만나요"]

 

- 관악문화재단, 10월 15일 도림천(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 2022 관악 북페스티벌 개최
- 53개 독립책방 참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포럼/체험부스 등 가지각색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이 오는 10월 15일(토)에 독립출판물 축제 ‘2022 관악 북페스티벌 B.I.G FESTIVAL’을 개최한다. 도림천(별빛내린천) 수변 무대를 중심으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도서관과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로 ‘Book in Gwanak, Begin Gwanak’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B.I.G FESTIVAL’은 독립출판을 주제로 한 만큼, 53개의 독립책방과 함께한다. 독립 출판물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 ‘독서관’부터 호두과자를 굽는 북카페 ‘선유서가’, 알려지지 않은 세계 근대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새고서림’ 등 여러 독립책방의 가지각색 매력이 더해져 풍부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독립출판물 전시와 출판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코너까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공연, 전시, 포럼, 낭독회, 부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만나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귀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된다. ‘아무튼, 노래’의 저자 이슬아 작가와 ‘양눈잡이’의 저자 이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부터 ‘칼부림’의 저자 고일권 작가, ‘종말의 아이들’의 저자 정명섭 작가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강연으로 독립책방 ‘브로드컬리’ 조퇴계 편집장과 함께하는 책방 포럼 마련되며, 사용하던 책과 물건을 어린이가 직접 판매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지역 독서동아리가 진행하는 야외 낭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이 책을 매개로 공감하며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민관이 협력한 축제인 만큼 주민이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문화 커뮤니티로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 축제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SNS 및 관악중앙도서관(02-828-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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